오늘날의 난장이들이 겪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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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2011217)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19일 (금) 02:1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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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난장이들이 겪는 어려움

소설의 배경이 되는 1970년대와 지금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약 50년간의 시간이 흐르면서 생기는 변화는 컸다. 하지만, 사회 양극화 즉, 빈부격차는 오히려 1970년대보다 더 커져갔다.[1] 소설 속 내용과 일치하는 재개발로 인한 무단 철거 등의 일은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이와 같은 문제와 더불어 여러 가지 문제들이 부가적으로 더 일어난다.

난장이들이 그저 1970년대의 소설에만 있는 것이 아닌, 오늘날에도 존재하며 이 소설을 통해 난장이에게 다시 관심을 갖고 소설 속 이상향으로 표현되는 달나라와 일 만년후의 세계를 유토피아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만들어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의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회가 앞으로 이행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문제

양극화는 빈부격차의 좁혀지지 않는 틈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소득의 격차, 정규직과 비정규직문제, 교육비 지출의 차이, 주택 소유 및 아파트 가격 상승 문제, 노년 보장,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차이 등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 문제가 양극화문제로 수렴되어 지적되고 있다. 또한 양극화는 다른 문제도 일으키기도 한다. 양극화가 극심해져 사회의 세습화를 불어 일으키고 이로 인해 우리 사회의 전반에 이르는 갑-을 관계가 형성되었다. 극심한 갑을 관계로 인해 일어나는 갑질 문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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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극화 외에도 여러 문제들이 현재의 난장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미 고착화된 사회 문제 뿐만이 아니라 현재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 사태 또한 난장이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 이렇듯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들도 우리 사회의 난장이들에게는 생계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양극화

세계 전반에 이루어지고 있는 문제 상황이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는 중산층의 감소를 의미하는 '소득양극화'와 소득분포가 고르지 못한 상태를 나타내는 '소득불균형'의 개념이 혼재해 있다.[2]

한국 사회 속 양극화의 논의배경은 이렇다.

1. 지난 세기에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개발

2. 1990년대의 IMF를 통한 소득간의 격차

3. 지속적인 세계화와 더불어 진행되는 한국산업의 세계 경제와의 연계성의 증가와 이에 따른 기업간의 격차(대기업과 중소기업)

4. 산업화 도시화와 더불어 진행되어온 사회가치변화와 이에 따른 정책의 대립과 갈등 및 사회 참여 문제

5. 남북 간의 문제에서 북한에 대한 인식과 지원을 둘러싼 갈등문제

6. 다수결을 특징으로 하는 정치체제에서 오는 정당들의 지속적인 갈등과 대립

등이 양극화의 심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극화가 사회 문제로 본격적으로 대두된 시기는 IMF 외환 위기 이후이며, 이때부터 소득격차와 분배구조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었다.[3]

코로나로 인한 일자리 감소

남성 핵심인구의 경제활동 자료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및 사회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나 국내적으로 보나 전체적인 경제가 좋다고 할 수 없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경제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세계 경제 전망을 더 낮출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4]

특히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핵심노동인구의 고용 및 경제활동 위축은 가파른 상황이다. 통계청의 '구직기간별 실업자'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은 제조업 내 영향이 계속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고용 둔화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은 핵심노동인구 고용의 추세적 감소 요인과 맞물려 고용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란 예상에서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3050의 고용둔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3050의 고용둔화는 한국 경제의 고용여건이 지속적으로 나빠진 데 더해 코로나19 등 추가적인 악재가 겹친 탓이다.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떨어졌고, 여기에 더해 실업률은 오르고 인구는 줄어든 영향이 중복되어 나타난 현상이다.[5]


출처

  1. 금융소비자 뉴스/김상조의 ‘죄수의 딜레마’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정종석/2018.09.30.
  2. 정재각. (2006). 한국사회의 양극화에 대한 논의 - 사회정의 관점에서. 한독사회과학논총, 16(2), 77-104.
  3. 손영우. (2018). 사회 양극화 개선과 ‘을’ 간의 사회적 대화. 경제와사회, (), 73-100.
  4. 아시아 타임즈/3040 코로나 고용 직격탄…가정경제 '휘청'/유승열/2020.06.18.
  5. 금융소비자 뉴스/김상조의 ‘죄수의 딜레마’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정종석/201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