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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인터뷰]하남시의원 김은영의 생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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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재희 기자| 입력 2020.06.18 21:30 | 수정 2020.06.18 2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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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은영 의원은 1973년 12월 31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났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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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족 관계로는 부, 모, 언니 둘, 오빠 하나, 후에 동생 한명으로, 1남 4녀중 넷째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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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생 당시에 집안환경은 매우 가난한 상황이었다. 언니, 오빠들에게 밀려 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니기도 힘들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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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렇지만 학교는 다녀야 했기에 서울에 사는 친척 이모네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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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렇게 하여 초등학생때부터 친척집에서 집안일과 친척집의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도우며 지원을 받아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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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학교 진학 후 상업고등학교 졸업까지 서울에서 생활을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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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실 어렸을 때부터 군인이 되는게 꿈이었지만 신체적인 제한이 있어서 꿈을 포기하게 되었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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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졸업 후에 첫 직장으로 한 자동차 부품 회사의 경리로 들어가 일하게 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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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직장 생활을 약 1년정도 하던 중 이모네 사업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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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시 직장을 옮기고 일하던 중에 집안 어른들의 소개로 맞선을 보게 되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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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의 남편을 만나 22살에 결혼을 하게 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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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결혼 후에는 남편의 본가인 경기도 하남시로 이사를 왔으며 다양한 일을 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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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두 집안 다 풍족한 형편이 아니었고 자본도 없었기에 화물차를 하나 사서 과일장사를 시작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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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처음에는 판로를 파악해보기 위해 작게 시작했지만 과일을 아무리 많이 판다 하더라도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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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익에 한계가 있고 재고 때문에 손해를 보는 일이 종종 생긴다는 점을 깨닫고 장사를 접게 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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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 이후엔 손세차장을 차려서 남편과 같이 세차 일을 시작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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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차장 운영이 과일장사보다는 수익이 좋았고 첫째 아이가 태어났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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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첫째 아이까지는 등에 업고서 어떻게 해서든 세차 일을 했지만 이어서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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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부터는 육아와 일을 동시에 병행하기가 힘들다는 판단을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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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래서 집에서 육아를 하면서 병든 시아버지를 모시고 부업도 하면서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일을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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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러면서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여러 자격증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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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운전면허, 요리사, 공인중개사 등등 자격증을 따게 되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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