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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및 기여자: 최규민
 
*작성자 및 기여자: 최규민

2019년 6월 15일 (토) 13:51 판

요약

19세기 후반 사실주의(寫實主義)의 등장과 때를 같이하여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전한 문학사조가 자연주의(自然主義, Naturalism)이다. 자연주의는 대개 사실주의와 그 맥을 같이하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사실주의에 포함되기도 한다.

설명

자연주의는 19세기 이후의 과학의 발전과 물질문명의 발달 등을 배경으로 확립된 과학 정신과 결정론적 사고를 중시한다. 자연주의자들은 인간이란 전적으로 자연의 질서에 종속되어 있는 존재로서 자연의 지배하고 있는 인과율의 법칙을 따른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인간은 그저 조금 고등한 동물일 뿐으로 성격이나 운명이 환경과 유전이라는 요소에 의해 결정되며, 성격과 충동적인 본능, 특히 배고픔과 성의 본능에 종속적인 존재로 파악된다.

자연주의 문학은 근대적인 과학의 발전을 문학을 통해 그대로 긍정한다. 자연주의 문학이 내세워고 있는 과학적인 창작 방법이란 인간의 본능에 대한 치밀한 분석, 추하고 어두운 인간 생활의 묘사, 섬세한 환경 묘사 등을 그 특징으로 한다. 19세기 중반 프랑스에서 과학적 예술비평을 주도한 테느는 예술이라는 것이 인종, 환경, 시대라는 세 가지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예술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이들 세 가지 요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테느의 예술 비평의 논리를 실제의 창작에 적용하여 자연주의 문학론을 발전시킨 작가는 에밀 졸라이다. 그는 소위 ‘실험소설’론을 통해, 인간이란 결코 정신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기계에 불과하므로 그가 처한 사회적 현상도 물리적 현상과 마찬가지로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소설 「나나」, 「목로주점」 등에 잘 드러나고 있다.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비계덩어리」 등의 작품은 자연주의의 범주 안에서 논의되기도 한다. 한국의 경우 1920년대 김동인의 「배따라기」, 「감자」 등에 나타나는 인간의 추악한 본능에 대한 묘사가 자연주의의 영향으로 간주된다.

국가별 자연주의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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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위키백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작성자 및 기여자

  • 작성자 및 기여자: 최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