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나의 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작품해석)
30번째 줄: 30번째 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미래형 시제)
  
  
39번째 줄: 39번째 줄: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생산과 창조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음)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45번째 줄: 45번째 줄: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 머뭇거렸구나
+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 머뭇거렸구나>--->(헛된 이상에 매달려 무엇도 이루지 못한 채 머뭇거려 온 모습)
  
  
53번째 줄: 53번째 줄: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
나 가진 것 <탄식>-->(후회)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 두고
+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미래에서 바라본 '현재'-화자의 젊은 시절)을 세워 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 보았으니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 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인정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69번째 줄: 69번째 줄: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 둔다
+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반성의 기록)을 남겨 둔다
  
나의 생은 미친 긋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
나의 생은 미친 긋이 <사랑>--->(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2020년 6월 28일 (일) 06:47 판


개요

 "나의 생은 미친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작품

질투는나의힘.jpg


작품해석

1,2행

 미래에 바라볼 현재 '나'의 모습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미래형 시제)


3~6행

 미래에 바라볼 현재 '나'의 모습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생산과 창조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음)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 머뭇거렸구나>--->(헛된 이상에 매달려 무엇도 이루지 못한 채 머뭇거려 온 모습)


7~11행

 질투뿐인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


나 가진 것 <탄식>-->(후회)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미래에서 바라본 '현재'-화자의 젊은 시절)을 세워 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 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인정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12~14행

 스스로도 사랑하지 않았던 삶에 대한 성찰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반성의 기록)을 남겨 둔다

나의 생은 미친 긋이 <사랑>--->(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