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나의 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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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 ||
− |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 + |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미래형 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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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 + |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생산과 창조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음) |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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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 ||
− |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 머뭇거렸구나 | + |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 머뭇거렸구나>--->(헛된 이상에 매달려 무엇도 이루지 못한 채 머뭇거려 온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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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가진 것 | + | 나 가진 것 <탄식>-->(후회)밖에 없어 |
− |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 + |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미래에서 바라본 '현재'-화자의 젊은 시절)을 세워 두고 |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 보았으니 |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 보았으니 | ||
− |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 + |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인정하지 않았으니) |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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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 + |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반성의 기록)을 남겨 둔다 |
− | 나의 생은 미친 긋이 | + | 나의 생은 미친 긋이 <사랑>--->(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을 찾아 헤매었으나 |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2020년 6월 28일 (일) 06:47 판
질투는 나의 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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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나의 생은 미친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작품
작품해석
1,2행
미래에 바라볼 현재 '나'의 모습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미래형 시제)
3~6행
미래에 바라볼 현재 '나'의 모습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생산과 창조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음)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 머뭇거렸구나>--->(헛된 이상에 매달려 무엇도 이루지 못한 채 머뭇거려 온 모습)
7~11행
질투뿐인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
나 가진 것 <탄식>-->(후회)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미래에서 바라본 '현재'-화자의 젊은 시절)을 세워 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 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인정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12~14행
스스로도 사랑하지 않았던 삶에 대한 성찰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반성의 기록)을 남겨 둔다
나의 생은 미친 긋이 <사랑>--->(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