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장 이사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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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수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6월 14일 (목) 20:46 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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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추장 이사베라는 1942년 3월 국민문학에 발표된 1막극의 희극이다. 함세덕의 친일 희곡작품들 중에서 가장 먼저 쓰여진 작품으로 그의 일본 유학 시절에 창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작품 배경은 네덜란드령 동인도 슨다 군도 중의 바리섬이며, 바리섬의 남해안의 사노루라는 촌락의 추장인 이사베라와 그의 가족 및 마을사람이 등장인물이다.

줄거리

사노루의 추장 이사베라는 침략자인 오란다인들에게 장남을 살해당했으며, 차남 상기라도 폭동의 주범자로 감금당한다. 그런 이사베라를 열대병 연구가인 후지키는 곧 일본 군대가 도착하여 마을을 오란다인들의 폭정에서 구출해 줄 것이라고 위로한다. 한편, 토기장수 와링깅 부부는 쌍둥이를 낳았는데, 마을은 쌍둥이를 불길하게 생각하여 곧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며 술렁이기 시작한다. 와링깅 부부는 귀걸이를 걸 수 있도록 쌍둥이의 귀를 뚫으러 이사베라의 아내인 헤레스를 찾아가나 만나지 못한다. 오란다 무역상인 사리강은 헤레스를 대신하여 쌍둥이의 귀를 뚫어주고, 대가로 와링깅 부부의 보석을 협박하여 빼앗는다. 쌍둥이를 낳은 집을 부정하게 생각하는 마을 사람들은 보석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사리강은 사람들을 권총으로 위협하며 거절한다. 그러자 이사베라는 총을 들고 나와 오란다인들과 싸울 것을 마을 사람들에게 종용하고, 후지키가 곧 일본 군대가 진입해 도와줄 것이니 기다리라고 만류한다. 이사베라의 막내 아들인 요셉은 형인 상기라를 면회시켜 준다고 유혹하고, 사리강을 따라 형을 면회를 가려고 하는 요셉을 이사베라가 총으로 쏘아 죽인다. 이후, 일본 군대의 비행기를 발견한 마을 사람은 환호하고, 헤레스는 요셉의 죽음을 슬퍼하며 오열한다.


출판 및 공연 정보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주어(S) 목적어(O) A는 B를 ~하다(P)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1]


작성자 및 기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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