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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토크'라는 가상의 공간을 무대로 한 배명훈의 연작소설『타워』. 높이 2,408M, 674층 규모에 인구 50만을 수용하는 타워, 빈스토크. 지상 최대의 건축물이자 도시국가인 빈스토크를 무대로 여섯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층 비무장지대부터 670층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빈스토크의 곳곳에서는 정치, 경제, 외교, 전쟁, 연애 등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빈스토크'라는 가상의 공간을 무대로 한 배명훈의 연작소설『타워』. 높이 2,408M, 674층 규모에 인구 50만을 수용하는 타워, 빈스토크. 지상 최대의 건축물이자 도시국가인 빈스토크를 무대로 여섯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층 비무장지대부터 670층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빈스토크의 곳곳에서는 정치, 경제, 외교, 전쟁, 연애 등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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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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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10년후 한국 문단은 작가 배명훈이 이 땅에 잇었다는 사실에 뒤늦은 감사를 표해야 할 것이다. 오늘 거가 쌓은 [[타워]]의 높이보다 그 탑의 그림자가 몇 배는 더 길거란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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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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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에서 배명훈은 우리 한국 사회의 숨겨진 치부를 헤집고 고통을 가상 리얼리티로 표현한다. 허구의 국가지만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실제의 대한민국이다. 이 알레고리가 불러이르키는 소설적 재미는 너무 날카로워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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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진]](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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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웃기다, 그리고 냉철하다. 기상공간 '빈스토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진짜 흥미롭고 생동감 넘친다.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허구 같기에 더욱 이 소설에 빠져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난 이미 '빈스토크'에서 살고 있다.

2020년 6월 26일 (금) 14:26 판


책 정보

저자: 배명훈

출판사: 오멜라스

출판일: 2009년, 06, 05

페이지 :272

ISBN:9788901096438

판형: A5, 148*210Mmm

도서관 소장 정보: 국립중앙도서관

목차

동원 박사 세 사람 : 개를 포함한 경우

자연예찬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

엘리베이터 기동연습

광장의 아미타불

샤리아에 부합하는

부록

1 작가 K의 『곰신의 오후』 중에서

2 카페 빈스토킹 - 『520층 연구』 서문 중에서

3 내면을 아는 배우 P와의 ‘미친 인터뷰’

4 「타워 개념어 사전」

작가의 말

『타워』를 읽고 _ 이인화

줄거리

'빈스토크'라는 가상의 공간을 무대로 한 배명훈의 연작소설『타워』. 높이 2,408M, 674층 규모에 인구 50만을 수용하는 타워, 빈스토크. 지상 최대의 건축물이자 도시국가인 빈스토크를 무대로 여섯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층 비무장지대부터 670층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빈스토크의 곳곳에서는 정치, 경제, 외교, 전쟁, 연애 등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평가

아마도 10년후 한국 문단은 작가 배명훈이 이 땅에 잇었다는 사실에 뒤늦은 감사를 표해야 할 것이다. 오늘 거가 쌓은 타워의 높이보다 그 탑의 그림자가 몇 배는 더 길거란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타워에서 배명훈은 우리 한국 사회의 숨겨진 치부를 헤집고 고통을 가상 리얼리티로 표현한다. 허구의 국가지만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실제의 대한민국이다. 이 알레고리가 불러이르키는 소설적 재미는 너무 날카로워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사로잡는다

재미있다, 웃기다, 그리고 냉철하다. 기상공간 '빈스토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진짜 흥미롭고 생동감 넘친다.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허구 같기에 더욱 이 소설에 빠져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난 이미 '빈스토크'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