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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작품 '토막'은 식민지 조선의 삶의 어려움을 가장 전형적인 장소인 농촌을 무대로 그렸다는 데에 작가의 현실감각이 날카롭게 드러나 있으며, 이 희곡이 가지는 현실적·연극사적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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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진]]의 ‘토막’은 1920년대를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의 가혹한 현실 속에서 파괴되어 가는 [[농민]]들의 삶과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그린 희곡이다.
  
작가는 작품에 대하여 “이 만큼이라도 관객의 마음을 포착한 것은 작품이 예술적인 것보다 자기 표현에 굶주린 우리 관중에게 우리의 병든 현실을 추출해 준 데서 온”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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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 작가의 현실감각이 날카롭게 드러나 있으며, 또한 이 희곡은 현실적·연극사적 의미가 있다.
  
한 작가가 ‘병든 현실’에 과감히 직면해서 쓴 작품으로, 솔직하고 침통하게 비극적 현실을 파헤치려는 작가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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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토막'은 작가 [[유치진]]이 ‘병든 현실’에 과감히 직면해서 쓴 작품으로, 솔직하고 침통하게 비극적 현실을 파헤치려는 작가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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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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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토막'은 1920년대의 우리 [[농촌]]을 배경으로 [[반농]] 최명서(崔明瑞)와 강경선(姜敬善)의 집안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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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네는 [[소작농]]으로 근근히 지내다가 땅마저 빼앗기고 장리쌀 몇 가마 얻어먹은 것을 갚지 못하자 토막마저 차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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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끼니를 이어나가지만 견디지 못하고 결국은 어느 추운 겨울밤 식구 모두가 정처없이 [[고향]]을 떠난다.
  
경선네는 소작농으로 근근히 지내다가 땅마저 빼앗기고 장리쌀 몇 가마 얻어먹은 것을 갚지 못하자 토막마저 차압당해 문전걸식과 행상으로 끼니를 잇다가 견디지 못하고 결국은 어느 추운 겨울밤 식구 모두가 정처없이 고향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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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서네도 희망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가난은 더욱 심해지고, 명서의 처는 아들 명수가 종신 징역을 살지도 모른다는 말에 거의 실성 상태에 이르게 된다.  
  
명서네의 삶 역시 경선네보다 별로 나은 것이 없다. 그런데 명서네는 장남이 일본으로 돈벌이를 간 것과 그를 기다리는 희망이 있다. 그러나 그들의 유일한 희망도 아들의 죽음으로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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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서네 가족은 명수의 [[백골]]담긴 소포를 받게 되어 오열하고, 금녀가 부모를 위로하면서 막이 내린다.
 
 
아들은 일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옥사하여 유골만 돌아오고 어머니는 결국 미쳐버리고 만다. 작품의 주제는 식민지 시대 삶의 패배와 상실이며, 상실 뒤에 오는 허무이다.
 
 
 
 
 
'토막'은 1920년대의 우리 농촌을 배경으로 최명서(崔明瑞)와 강경선(姜敬善)이라는 빈농(貧農)들의 집안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일제에 수탈당하여 가난에 허덕이는 소작농의 참상을 소재로 한 것이며, 이러한 유의 농촌 드라마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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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은 일제시대에 수탈당하여 가난에 찌든 [[소작농]]의 참상을 소재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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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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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비판적, 현실 고발적, 사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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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① 시간 - 19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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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공간 - 어느 가난한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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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일제의 가혹한 억압과 수탈의 참상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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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① 사실주의 희곡의 전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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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상징적인 배경을 설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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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및 공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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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및 공연 정보'''==
  
 
1931년 12월에서 1932년 1월에 걸쳐 ≪문예월간 文藝月刊≫에 게재되었으며,  
 
1931년 12월에서 1932년 1월에 걸쳐 ≪문예월간 文藝月刊≫에 게재되었으며,  
  
1933년 2월극예술연구회(劇藝術硏究會)에서 공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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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2월[[극예술연구회]](劇藝術硏究會)에서 공연하였다.  
  
최근에는 2015년 국립극단 시즌 단원이 연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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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2015.10.22(목) ~ 2015.11.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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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화요일 ~ 금요일(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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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 일요일(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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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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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유치진, 김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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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1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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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culture.go.kr/knowledge/encyclopediaList.do 예술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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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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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참고문헌==
 
  
 
『한국신극사연구』(이두현, 서울대학교 출판부, 1966)
 
『한국신극사연구』(이두현, 서울대학교 출판부,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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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진의 토막」(한상철, 『우리무대』 11, 1974)
 
「유치진의 토막」(한상철, 『우리무대』 11,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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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및 기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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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2일 (금) 13:33 기준 최신판


토막

작품설명

유치진의 ‘토막’은 1920년대를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의 가혹한 현실 속에서 파괴되어 가는 농민들의 삶과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그린 희곡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의 현실감각이 날카롭게 드러나 있으며, 또한 이 희곡은 현실적·연극사적 의미가 있다.

작품 '토막'은 작가 유치진이 ‘병든 현실’에 과감히 직면해서 쓴 작품으로, 솔직하고 침통하게 비극적 현실을 파헤치려는 작가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

줄거리

작품'토막'은 1920년대의 우리 농촌을 배경으로 반농 최명서(崔明瑞)와 강경선(姜敬善)의 집안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경선네는 소작농으로 근근히 지내다가 땅마저 빼앗기고 장리쌀 몇 가마 얻어먹은 것을 갚지 못하자 토막마저 차압당한다.

간신히 끼니를 이어나가지만 견디지 못하고 결국은 어느 추운 겨울밤 식구 모두가 정처없이 고향을 떠난다.

명서네도 희망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가난은 더욱 심해지고, 명서의 처는 아들 명수가 종신 징역을 살지도 모른다는 말에 거의 실성 상태에 이르게 된다.

명서네 가족은 명수의 백골이 담긴 소포를 받게 되어 오열하고, 금녀가 부모를 위로하면서 막이 내린다.

'토막’은 일제시대에 수탈당하여 가난에 찌든 소작농의 참상을 소재로 한 것이다.

요약 정보

토막 정보
갈래 장막극, 비극, 사실주의 극
성격 비판적, 현실 고발적, 사실적
배경 ① 시간 - 1920년대

② 공간 - 어느 가난한 농촌

주제 일제의 가혹한 억압과 수탈의 참상 고발
특징 ① 사실주의 희곡의 전형임.

② 상징적인 배경을 설정함.

출판 및 공연 정보

1931년 12월에서 1932년 1월에 걸쳐 ≪문예월간 文藝月刊≫에 게재되었으며,

1933년 2월극예술연구회(劇藝術硏究會)에서 공연하였다.

최근에는 2015년 국립극단 시즌 단원이 연극했다.

토막 연극정보
공연기간 2015.10.22(목) ~ 2015.11.01(일)
공연시간 화요일 ~ 금요일(20:00)

토요일 ~ 일요일(15:00)

공연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제작진 유치진, 김철리
관람시간 1시간30분


공연토막.jpg

(출처:예술지식백과)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토막 유치진 A는 B가 쓴 희곡이다.

참고문헌

『한국신극사연구』(이두현, 서울대학교 출판부, 1966)

『유치진희곡전집』(성문각, 1971)

『한국현대희곡사』(유민영, 홍성사, 1982)

「유치진의 토막」(한상철, 『우리무대』 11,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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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