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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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W2020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8월 27일 (일) 21:32 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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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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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활동에서는 KMDb 사이트 중에서도 ‘DB’ 카테고리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DB’에서는 소장자료의 유형을 기준으로 필름/시네마, 비디오, 동영상, 이미지, 시나리오/콘티, 도서/논문, OST, 심의서류의 하위 카테고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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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곧바로 상세 검색 페이지로 연결된다. 자료 유형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메타데이터로 구성된 상세 검색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필름/시네마 상세 검색의 경우 국가구분, 유형, 영화명, 배우/스탭, 장르, 관람기준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메타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었다.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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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 카테고리에서는 소장자료 검색 서비스뿐만 아니라 각종 영화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영화제의 기본 정보, 소개, 수상 정보와 더불어 회차별 포스터도 갤러리 형식으로 보이고 있었다.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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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자료 검색 서비스는 이용자의 특정한 요구를 해결하는 데 유용한 서비스인 반면, ‘리스트’는 특정한 목적 없이도 살펴볼 수 있는 브라우징에 가까운 서비스이다. 각종 매체, 영화기관 등에서 선정한 대표적인 역대 영화 리스트를 모아놓은 곳이다. AFI 100선, 까이에 뒤 시네마 100선,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 10년마다 선정하는 리스트, 키네마 준보의 리스트 등 영화사의 중요한 영화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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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흥미로웠던 기능은 ‘내가 본 영화’이다. 앞서 소개한 ‘리스트’에서 이용자가 시청한 영화를 통계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저 보기만 하고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정보들에 의미를 담는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많은 명작들을 봤을까?’하는 궁금증으로부터 내린 통계에 또 다른 정보 요구가 생긴다면 바로 KMDb가 소장한 수많은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간 연계에도 유용할 것 같다.


컬렉션

 한국영상자료원이 수집, 보존하고 있거나 복원한 수많은 영화와 관련 자료들은 한국의 영화문화를 이해하고 그 역사를 기록하는 데 무엇보다 귀중한 사료들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체계적인 연구와 큐레이션을 통해 이들을 ‘KOFA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한다.


  KMDb 홈페이지 상단의 네 가지 카테고리 중, ‘컬렉션’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기증, 디지털문헌, 구술, 기록영상, 주제라는 다섯 가지 종류로 컬렉션이 구분된다. 그 아래에는 추천 컬렉션과 신규 컬렉션도 별도 소개되어 있다. DB7.png

기증 컬렉션

“개인 컬렉터 및 영화인, 기관·단체로부터 기증받은 영화 필름, 각종 사진과 문헌 등을 기증자(처) 중심으로 구성한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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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증 컬렉션에는 세 가지 컬렉션이 소개되어 있다.


- 영화제작자 이재명 컬렉션 - 한우섭ㆍ한규호 父子 컬렉션 - 태흥영화 기증자료 컬렉션 기증컬렉션2.png

 영상이나 이미지와 함께 기증 시기, 인물의 활동 연보, 복원 과정, 자료의 의미와 중요성 등의 내용을 ‘필름’의 특성이나 ‘자료 분류 기준’의 설명과 함께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왼쪽 측면에는 음반, 스틸, 정기간행물 등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형태에 따라 분류되어 있다.


디지털 문헌 컬렉션

“한국영상자료원이 보유한 영화잡지, 도서, 보고서, 자료집, 공문서, 검열서류, 전단 등 문서와 이미지 자료의 원문을 해제와 함께 볼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컬렉션”


디지털문헌 컬렉션은 6개의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 검열서류 컬렉션 - 해방후 외화전단 컬렉션 - 영화잡지 컬렉션 - 연감총서 컬렉션 - 공문서 컬렉션 - 일제시기 조선인극장 주보 컬렉션 디지털문헌컬렉션.png

 각각의 컬렉션은 시기 또는 주제별로 영화 포스터나 잡지 등의 자료들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당시 ‘전단’의 형태나 분량을 오늘날과 비교하여 설명하기도 하고, “100년 전 극장은 영화를 어떻게 홍보했을까?”, “영화잡지로 보는 한국영화의 황금기”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구술 컬렉션

“한국영상자료원이 채록한 원로영화인들의 전 생애에 걸친 기억과 경험(생애사) 그리고 다양한 주제별 구술(주제사)로 구성된 컬렉션”


 구술 컬렉션은 <생애사>와 <주제사>라는 두 가지 주제 아래 총 27개의 자료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내용은 인물을 인터뷰한 음성 파일(동영상)과 도서 또는 현장 스틸컷으로 구성된다. 

구술컬렉션.png 구술컬렉션2.png 구술컬렉션3.png

기록영상 컬렉션

 “한국영상자료원이 해외 각국의 필름 아카이브로부터 발굴하고 정리한 한국 근현대사의 다양한 기록영상들을 공개하는 컬렉션” 
기록영상 컬렉션은 두 가지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 1950년 이전 조선・한국 관련 기록영상 컬렉션 - 노르베르트 베버 필름 컬렉션


<1950년 이전 조선・한국 관련 기록영상 컬렉션>

 113건의 영화정보와 54건의 동영상이 수록되어 있다.
 대한제국 시기인 1900년대 초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후 한국전쟁 이전까지 한반도를 촬영한 이 기록영상들의 대부분은 외국인이 개인 소장부터 선전, 홍보까지 다양한 이유로 조선인에 대한 인상, 생활상, 민속문화, 자연 경관, 도시 풍경의 변화 등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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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마다 키워드와 연관 영상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영상 중 8편은 최근에 디지털화한 고화질 버전으로 공개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화질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노르베르트 베버 필름 컬렉션>

D시네마 46건, 비디오와 도서가 각 2건씩 수록되어 있다.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Erzabtai St. Ottilien)’의 대표인 노르베르트 베버(Norbert Weber OSB, 1870~1956)가 조선을 방문했을 때 촬영한 오리지널 필름을 2015년 발굴해 디지털 스캔·수집한 것이다.

주제 컬렉션

“한국영상자료원이 추진한 연구 프로젝트의 성과물로, 한국영화와 관련된 수많은 자료들 속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찾아 정리한 컬렉션” 


주제 컬렉션은 총 17개의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 부산지역 극장 사진 컬렉션 - 일제강점기 극영화 컬렉션 - 6.25전쟁 발발 70주년 - 영상으로 광주를 기억하다-5.18민주화운동 40주년 - 신상옥 검열자료 컬렉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