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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전쟁에 나가 여자들만 남겨진 시골마을에 탈출한 공비가 숨어 들어온다. 점례는 이 공비를 대숲에 숨겨주고 그에게 식사를 날라주다 공비와 정을 통하게 된다. 이웃에 사는 과부 사월이는 점례를 수상쩍게 생각하다 점례가 숨겨놓은 공비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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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산 속에서 길을 잃은 한 학자는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향교를 찾는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학자는 그곳에 살고있던 자칭 '프리맨' 거지와 마주한다.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눈다. 학자는 거지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계속되는 그의 거침없는 언행에 경이로움과 통쾌함을 느끼게 된다.
 
 
색정에 눈이 먼 사월이는 남자를 같이 소유할 것을 점례에게 요구하면서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신고를 하겠노라고 협박을 한다. 결국 사월이 역시 공비와 정을 통하게 되고 그러다 임신을 하게 된다. 남편도 없이 임신을 하게 된 사월이는 결국 자살을 하고…… 공비토벌을 위해 대숲에 불을 지르자 공비를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든 점례는 결국 공비와 함께 죽는다.
 
 
 
이처럼 <산불>은 한국전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이데올로기나 사회적 이슈를 다루기보다는 고립된 마을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본능적 욕망을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김수용 감독 특유의 감각적 영상이 돋보이며, 차범석 원작을 영화화하였다.
 
이미 우리들이 체험했던 한 시대의 비극이 비록 애욕적 본능의 부각에 치중되긴 했으나, 감각적인 터치와 리얼한 카메라 워크로 꽤 농밀하게 재현하고 있다.
 
  
 
==출판 및 공연 정보==
 
==출판 및 공연 정보==

2018년 6월 20일 (수) 06:59 판


향교의 손님

개요

산 불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줄거리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산 속에서 길을 잃은 한 학자는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향교를 찾는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학자는 그곳에 살고있던 자칭 '프리맨' 거지와 마주한다.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눈다. 학자는 거지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계속되는 그의 거침없는 언행에 경이로움과 통쾌함을 느끼게 된다.

출판 및 공연 정보

*공연: 민예
       마로니에 극장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주어(S) 목적어(O) A는 B를 ~하다(P)

참고문헌

이근삼 전집 5권 (희곡)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최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