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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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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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독일어 초판본


  "새는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저자 헤르만헤세
카테고리 독일 소설
장르 문학작품
출판년도 1919년

책 소개

‘’’불안한 젊음에 바치는 헤르만 헤세의 영혼의 이야기’’’

헤르만헤세의 자전적 소설. 1차 세계대전 직후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낼 수 없었기 때문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다.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의 성장과정을 거치고 있다. 불안,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룬 작품이다.

목차

1. 두 세계

2. 카인

3.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4. 베아트리체

5.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6. 야곱의 싸움

7. 에바 부인

8. 종말의 시작

줄거리(스포일러)

싱클레어는 신실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악을 매혹적으로 생각하는 소년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돋보이고 싶었던 그는 자신이 도둑질을 했다며 거짓말하고 그것으로 인해 프란츠 크로머에게 협박당하는 신세가 된다. 계속되는 프란츠 크로머의 괴롭힘에 괴로워하며 부모님에게 말할까, 멀리 숨어버릴까 등 많은 고민을 한다. 이때 라틴어 학교에 전학 온 데미안은 이런 것을 눈치채고 크로머로부터 싱클레어를 구해주게 된다.

학업 문제를 겪은 싱클레어는 다른 곳으로 공부하러 가게 되어 데미안과 헤어지게 된다. 그곳에서 싱클레어는 어떤 여성을 우연히 보게 되는데, 그녀를 그림으로 그려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을 붙인다. 베아트리체에 대해 숭배를 하던 그는 스스로 만든 성스러움에 대해 만족한다.

어느 날 싱클레어는 아브락사스에 대해 알게 되고 다시 혼란을 겪게 된다. 방황하던 그는 교회 근처에서 몰래 연주를 엿듣기를 반복하다가 오르가니스트 피스토리우스를 만나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하지만 성직자의 아들로서 한계를 가진 피스토리우스와 싱클레어는 결국 결별했다. 그리고 대학을 가기 전 싱클레어는 여행을 떠난다.

돌아온 고향에서 싱클레어는 데미안과 그의 어머니 에바 부인을 만난다. 싱클레어는 에바 부인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녀에게 의지한다. 어느 날 불길한 징조를 느끼게 되는데 얼마 있지 않아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게 된다.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각각 전쟁에 참전하게 되는데, 전쟁 도중 싱클레어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침대에 누워 있는 싱클레어에게 데미안은 "너는 네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해"라고 말하고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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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