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넘이마을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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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넘이마을의 개

소개

1948년 3월에 발표된 황순원의 단편소설

신둥이라는 개의 이야기를 통해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이다.

책의 내용

배경

일제 강점기의 평안도

등장인물

신둥이 : 주인을 잃고 목넘이 마을에 흘러 들어와 모진 박해를 받는 개

간난이 할아버지 : 신둥이를 이해하는 유일한 인물, 생명에 대한 외경감을 보여주는 휴머니스트

큰 동장, 작은 동장 : 신둥이를 핍박하고 죽이려는 마을 주민

구성

구성 : 액자식 구성

도입(prologue) : 작품의 배경인 목넘이 마을이 제시됨

               발단 : 목넘이 마을에 신둥이가 나타남
               전개 : 신둥이가 큰 동장네 검둥이와 작은 동장네 바둑이의 구유를
                      핥음 
               위기 : 마을 사람들이 신둥이를 미친개로 생각하고 잡아 죽이려 함 
               절정 : 신둥이가 홀몸이 아닌 것을 알고 간난이 할아버지가 신둥
                      이를 도와줌 
               결말 : 간난이 할아버지가 신둥이의 새끼들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
                      줌

종결(epilogue) : '나'가 목넘이 마을에 갔을 때 전해 들은 이야기임을 밝힘

줄거리

만주로 가는 길목인 목넘이 마을에 개 한 마리가 나타난다. 신둥이라는 이 개는 간난이집 옆 방앗간에서 먼지뿐인 풍구 밑을 핥다가 동장네 전용 방앗간으로 들어간다. 그 이후 신둥이는 큰동장네와 작은동장네를 번갈아 다니며 친해진 검둥이와 누렁이가 남긴 밥을 얻어먹으며 지낸다. 그러나 낯선 개를 발견한 큰동장과 작은 동장은 신둥이를 미친 개로 몰아 쫓기에 이르고 신둥이는 도망친다.

이튿날 신둥이를 발견한 간난이 할아버지는 신둥이가 미친 개가 아님을 알고 잡지 않는다. 큰동장과 작은 동장은 신둥이를 따라갔던 검둥이와 누렁이가 파리해진 것을 보고 미친개와 어울렸다고 하며 다가온 초복을 핑계삼아 잡아먹는다. 그러나 간난이 할아버지는 자기집 누렁이가 신둥이와 어울린 것을 알고도 내버려둔다.

얼마후 새끼를 밴 신둥이를 보았다는 차손이 아버지의 말을 들은 동장들은 신둥이가 승냥이의 새끼를 밴 것일테니 잡아서 보양제로 나누어먹자고 이야기하고 나머지 고기를 나누어주겠다는 말에 마을 사람들도 귀가 솔깃해진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방앗간을 에워싸고 신둥이를 잡으려는 결정적인 순간에 간난이 할아버지는 새끼 밴 것을 죽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빈틈을 내주게 되고, 신둥이는 달아난다.

후에 나무하러 갔던 간난이 할아버지는 산에서 신둥이의 새끼들을 보게 되고 그 개들을 동네에 한 마리씩 나눠주게 된다. 할아버지는 나에게 요즘 동네에서 키우는 개는 모두 이 신둥이의 혈통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후 신둥이의 행방을 묻는 내게, 사냥꾼의 총에 맞은 것인지 그 후로는 통 보이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할아버지의 얼굴은 무척 어둡다.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목넘이마을의 개 황순원 A는 B의 작품이다
목넘이마을의 개 1948년 A는 B에 발표되었다
목넘이마을의 개 단편소설 A는 B에 포함된다
목넘이마을의 개 액자 구성 A는 B로 구성된다
목넘이마을의 개 3인칭 전시적 시점 A는 B의 시점이다

참고문헌

NAVER 지식백과

목넘이마을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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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 이학주(181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