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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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문신>은 윤흥길의 장편소설로, 2018년에 발표되었다. 네이버 책(문신1) 네이버 책(문신2) 네이버 책(문신3)
‘문신’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비극을 마주하는 한 가족의 엇갈린 신념과 욕망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통해 시대의 일면을 생생히 그려냈다.
작자는 문장과 어휘선택, 수사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전라도의 판소리 정서와 율조를 빌려 독자들이 시골 토박이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토씨를 과감히 생략하고 과장법과 반어법, 비유법을 많이 활용하였다.

등장인물

  • 최명배: 천석꾼 대지주 상곡리 그 어르신으로 불린다. 야마니시 아끼라로 창씨 개명에 앞장 서는 등 일제의 황국신민임을 자처했다. 최문의 번영과 안녕, 재물에 대한 집착으로 민족과 친일 사이를 편의대로 오가는 철저한 기회주의자이다.
  • 최순금: 천석꾼의 외딸이다. 천석꾼의 맏딸이며 외동인 최순금은 자신이 믿는 신을 의지하여 위기에 빠진 집안을 지혜와 의지로 지켜 나간다.
  • 최부용: 최명배의 장남이다. 고보를 졸업했으나 아무 일도 안한다. 똑똑하나 냉소적이고 자괴감과 열패감으로 가득차 있는 폐결핵 환자이다.
  • 관촌댁: 최명배의 처이다. 인색하고 모진 영감을 대신하여 마을 인심 잡아둘 만큼 후덕하고 마음이 넓다.
  • 최귀용: 최명배의 차남으로 아버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일제에서 금지하는 사회주의에 발을 들여놓으며 이상적인 사회로의 혁명을 꿈꾼다.
  • 배낙철: 최부용의 사촌동생이자 최귀용의 사촌형이다. 두 학년을 월반해 수재로 소문난 최부용을 이기고 교내 수석을 차지한 천재이다. 야마니시 아끼라 최명배의 집을 터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 최진용: 최명배의 조카로, 소작농들을 관리하는 마름 역할을 하고 있다. 유능하고 우직한 인물로, 최명배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배경

시간적 배경

  • 1930년대 중반 일제강점기

공간적 배경

  •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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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최명배는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야마니시 아끼라’로 개명한 후, 입신양명을 위해 친일행각 등을 하면서도 거리낌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고등교육을 받은 그의 자녀들은 폐병이 걸리거나, 기독 신앙에 의지해 집안을 지탱하거나,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꿈꾸며 아버지와 대립하는 방식으로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난 삶을 살아나간다.

관련 영상

  • 윤흥길 작가 인터뷰 1, 2

  • ’문신‘ YTN 뉴스

관련 항목

주어(S) 목적어(O) 관계:A는 B를 ~하다(P) 비고
문신 윤흥길 집필되다
문신 장편소설 이다
문신 2018년 발표되다
문신 일제강점기 배경으로 하다
문신 문학동네 출판되다
문신,그림.jpg

작성자 및 기여자

인문정보콘텐츠(2020) 수업의 일환으로 작성.

작성자 허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