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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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994년 처음 발표된 도종환 시인의 시집이다. 삶 속에서 느끼는 순수함과 그리움의 정서를 총5부 82편의 시에 담아내고 있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해지, 단식투쟁, 옥고, 투병 등 현실의 고난 가득한 삶을 '고통 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부단한 성찰로 버티어내며, 힘든 삶 속으로부터 신생하고자 하는 마음의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시인의 마음을 삶 속에서 밀어올려진 언어들을 통해 순하고 순결한 세계로 표현해 담았다. 

수록된 시

  • 산사문답
  • 낙화
  • 오늘밤 비 내리고
  • 꽃잎
  • 돌아가는 꽃
  • 바람이 그치면 나도 그칠까
  • 꽃잎 인연
  • 바람이 오면
  • 사월 목련
  • 님은 더 깊이 사랑하는데
  • 가을밤
  • 흔들리며 피는 꽃

외 70편의 시 수록

유명한 시 소개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꽃, 비, 바람을 제재로 하여 시련과 고난을 겪은 뒤에야 비로소 완성되는 사랑과 삶을 담담하고 솔직한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 시의 화자는 삶에 대해 성찰하는 이로 시련과 역경 속에서 흔들리며 피는 꽃을 사랑과 삶과 같이 바라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더보기]


이 시는 KBS드라마 학교 2013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돌아가는 꽃

간밤 비에 꽃 피더니

그 봄비에 다시 꽃 지누나

그대로 인하여 온 것들은

그대로 인하여 돌아가리


그대 곁에 있는 것들은

언제나 잠시 음~

아침 햇빛에 아름답던 것들

저녁 햇살로 그늘지리


그대 곁에 있는 것들은

언제나 잠시 음~

아침 햇빛에 아름답던 것들

저녁 햇살로 그늘지리

도종환의 시, 임태규의 곡을 소프라노 강혜정씨가 부른 것이다.


2차 저작물

고등래퍼2 1차 팀대항전인 교과서 랩배틀은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인용하여 랩으로 재구성해 대결하는 것이다. 이 방송에서 윤진영과 이승화가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재해석해 공연을 하였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한성대학교 위키 도종환의 2차 저작물을 참고하길 바란다.

관련항목

RDF

주어(A) 목적어(B) 관계 설명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시집 이다 A는 B이다.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도종환 ~에 의해 집필됐다 A는 B에 의해 집필됐다.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1994년 발행됐다 A는 B에 발행됐다.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문학동네 출판했다 A는 B에서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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