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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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21년 루마니아 출생의 정신과 의사인 자콥 레비 모레노(Jacob Levy Morena 1889 - 1974)에 의해 시작된 심리극으로, 심리치료요법 중 하나이다. 개인적인 주제를 다루며, 공적인 주제를 다룰경우 소시오드라마라고 한다. 사이코드라마는 시나리오가 따로 없으며, 즉흥극으로 이루어진다. 환자에게 배역과 상황을 주면 생각나는 대로 표현하여 억압됐던 감정 등을 표출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cf) 소시오드라마

집단의 문제와 갈등상황을 연기하고 변화를 기대하는 심리극으로 집단과 사회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표출한다. 사이코드라마에 비해 자기 노출이 적고 공유된 역할에 초점을 맞추며, 사적인 문제를 다루는 사이코드라마와는 다르게 공적인 문제를 다루는 집단심리극이라 할 수 있다.

내용

구성

일반적으로 무대와 주인공과 연출자, 치료조력을 위한 보조자, 마지막으로 관객, 총 5가지로 요소로 되었으며 3단계로 진행이된다.

  • 워밍업 단계 → 참여자들이 자발적 참여하고 드라마에 빠져들 수 있게 준비하는 과정이다.
  • 액팅 단계 → 사이코드라마 자체로 직접 연기를 하며 감정을 표출한다.
  • 쉐어링 단계 → 마지막 단계로 사이코드라마 참여자와 관객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단계다.

기법

  • 역할 바꾸기
  • 이중자아
  • 거울
  • 구체화
  • 극대화 기법
  • 독백
  • 미래투사
  • 자기표현
  • 자기실현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효과

  • 정서적 문제를 해결해준다.
  • 자발력과 상상력 향상시켜준다.
  • 사이코드라마의 연기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역할을 경험하게된다. 이러한 경험적, 참여적 교육을 통해 감정이입능력, 자아존중감 상향등을 기대할 수 있다.
  • 문제상황을 직접 연기해보면서 자신에 대한 통찰력이 강화되고 그로인해 문제점을 명료하게 이해하게된다.
  • 다른 정신 치료 및 상담 이론과 통합 가능성이 높고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관객의 역할

사이코드라마에 관객이 존재한다. 관객은 연기하는 주인공이나 문제 주제가 비슷한 사람들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극을 보고 참여, 공유하면서 각자의 심리적 문제를 치료하도록 한다. 결국 사이코드라마는 집단심리요법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사이코드라마

우리나라에서 사이코드라마가 적용된 기간은 오래되지 않았다. 문헌상 1969년 한동세로 인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1973년 강준상에 의해 첫 사이코드라마가 발표되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에게 실제로 치료가 현장에서 쓰이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으로 극작가 오영진이 있다. 오영진은 병원에 입원하는동안 며느리 누나 부부와 같이 다양한 사이코드라마를 썼다고 한다. 1994년 최헌진이 최초로 '사이코드라마지도자과정'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인 장르로 인정받기 시작한다. 1997년 한국사이코드라마 소시오드라마학회(http://www.kpsychodrama.com) 가 설립되었으며, 현재 정신과 의사들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사이코드라마 환자 사이코드라마는 환자를 치료한다.

참고문헌

  • 사이코드라마와 변별된 인문,예술치료로서의 연극치료, 김익진
  • 사이코드라마 교육교재, 최헌진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장동욱 기여자: 김주현, 한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