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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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개요

극작가 오영진이 1949년에 발표한 3막 4장으로 구성된 희곡으로 <인생차압(人生差押)>이라는 이름으로 공연되었으며 극예술협회에서 1949년 6월에 초연되었다. 1958년 인생차압이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되었다.

줄거리

친일파인 주인공 이중생은 자신의 아들인 하식을 징용군으로 보내는 등 악질적인 친일을 하면서 돈을 모으고 광복 후 혼란스러운 사회를 틈타서 무허가 산림회사를 차려 국유림을 사유화하려 하며 작은딸을 이용하는 행동을 하는 등 많은 비행을 하며 더 많은 재산을 모은다. 어느 날 이중생의 집에는 형사가 들이닥치고 그는 사기, 배임횡령, 공문서 위조 및 탈세범으로 입건된다. 하지만 그는 최 변호사의 도움으로 가석방되고 자신의 재산 몰수를 방지하기 위해 거짓으로 자살을 하는 위장 자살극을 꾸며 최 변호사, 이중건, 송달지 등 거짓 초상을 치른다. 하지만 문상을 온 김 의원은 이중생의 사위인 송달지에게 이중생의 재산을 보건 시설을 건립을 위해 사용하자고 제안하고 송달지는 이를 수락하면서 그의 재산은 헌납되게 된다. 이 후 징용에서 돌아온 하식은 아버지를 비판하고 전 재산을 잃은 이중생은 자살을 선택하며 생을 마친다.

작품 해설

작품 제목의 의미

  • 반어적과 동시에 강한 풍자성을 띠고 있다. 엄연히 살아 있는 사람을‘살아 있는’이라고 강조하면서 조롱하며 살아 있으면서 죽은 척하는 인물의 이중적인 행태와 자식에게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는 것에서 살아 있지만 살아 있다고 할 수 없는 반어적 의미를 나타낸다, 또한‘각하’라는 높은 호칭을 사용하여 부정적인 이중생의 모습을 풍자한다.

작품 배경 및 주제의식

  • 1945년 8월 15일 광복, 해방 직후 이데올로기로 인한 민족분열과 친일 세력들의 배신적, 이중적인 모습에 혼란적인 사회 모습의 시대적 현상을 작품으로 만들었다.
  • 해방 직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애국 자연하는 친일 세력들의 모습을 비판하며 반민족적인 모습을 파헤치고 있다.
  •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는 민족을 배반한 자들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공격한 작품으로 주인공을 통하여 해방 직후 친일 세력들을 비판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있는 민족적 역락이 민족사 전면에 재림하고 있는 병들어있는 사회상을 풍자하며 고발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작품의 시사성

  • 1949년 친일파 경제 사범을 소재로 하는 사회풍자극이다. 반일 감정과 반공 의식으로 드러나며 '이중생'의 부정적인 모습을 통해 인간 군상에 대한 고발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 정보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공연 정보 출처:DA-Arts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공연날짜 공연명 공연단체 공연장소
0.00.00 ~ 0.00.00 살아있는 이중생(李重生) 각하 극단 연우무대 문예회관
2000.06.26 ~ 2000.06.27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한국대학 연극학가 교수협의회 문예회관
2011.01.08 ~ 2011.01.16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연희단거리패 대학로예술극장
2014.09.12 ~ 2014.09.28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국립극단 국립극장

공연 영상

공연 사진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오영진 오영진은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를 집필했다

참고문헌 및 출처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김가영 기여자 김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