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생애

개요

서정주는 1915년 5월 18일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서 출생했다. 이후 전라북도 부안에서 성장했으며 서정주의 아버지는 인촌 김성수 집안의 마름이었다. 서정주는 노비의 자식으로 서럽기만 했다고 이야기를 했으며 <자화상>이라는 작품에서 "애비는 종"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를 부끄럽게 나타낸다.

서정주는 이후 서울로 상경하여 개운사 대원암에서 영호당 박한영 스님 밑에서 수학하고 1936년 경성 중앙불교전문학교를 정퇴한 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라는 작품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잡지<시인부락>을 창간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였으나 일제 강점기 전시 체제 때 다쓰시로 시즈오로 창씨개명을 하고 일제 강점기 말기에는 태평양 전쟁과 카미카제 같은 전쟁범죄들을 찬양하는 시를 쓰며 시와 글을 통해 친일 행위를 하였다.

이후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과 같은 해 공개된 친일 문학인 42인 명단에도 들어 있으며 당시 총 11편의 친일 작품을 낸 것으로 공개되었다. 또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도 포함되어 있었다.

해방 후에는 순수 문학을 내세우며 좌익 계열의 문학적 흐름에 반대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서라벌예술대학과 동국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활동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았고, 다수의 문학 단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서정주 시인은 한국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문학적 명성과 시인으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데 친일을 한 행위로 그렇게 평가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아직도 논쟁이 심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이후 2000년 12월 24일 86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학력

  • 전라북도 부안 줄포보통학교 졸업
  • 경성 중앙고등보통학교 수료
  • 전라북도 고창고등보통학교 중퇴
  • 1936년 경성 중앙불교전문학교 중퇴

작품활동

시집

  • <화사집>(1941)


  • <귀촉도>(1946)


  • <시선>(1956)


  • <신라초>(1960)


  • <동천>(1968)


  • <질마재 신화>(1975)


  • <늙은 떠돌이의 시>(1993)


  • 번역 시집 <만해한용운한시선역>(예지각,1983)

주요 시





  • 등등

수상경력

1986년 동국문화상
1987년 5.16 민족상
2000년 금관문화훈장
2000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2000년 자유 문학상

비평

친일에 대한 논란

  • 그의 시와 친일행위는 분리되어야 한다.


    • 평론가 이남호의 말에 따르면 "미당(서정주의 호)의 삶에서 시인 고은과 달리 정치적 삶의 비중은 작았다. 미당의 시 너편을 인용하면서 시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태생과 분수에 대해 말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서정주의 친일 활동이 보다 지나치게 부각되었다는 관점도 있다. 실제로 그가 친일활동을 하기 전에 그는 그의 시집<화사집>에서 <바다>와 같이 민족주의적인 색채를 시에 녹여냈다. 또한 그가 조선일보 폐간사에 싣기 위해 썼던 작품 <행진곡>은 후에 민족주의적인 열망을 고취시다는 혐의를 받아 1944년 그가 친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방까지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 그의 생에 오점도 기억해야 한다.


    • 서정주의 문장은 한국어의 미학의 극치를 보여주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신군부를 즉 일제를 옹호하며 자신의 친일 행위에 대해 언급조차 불쾌해했다.
    • 또한 서정주가 다른 아부 예술가들과 다르게 더욱 더 심한 비판을 받는 이유는 다른 친일 예술가들은 독재자의 밝은 면을 홍보하려 했지만 서정주는 반인륜적 범죄까지 옹호하며 독재자를 찬양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시인 서정주'는 분명 대단한 존재이지만, '민족 반역자, 반인륜 범죄자 서정주'가 생전에 저질렀던 일들은 백번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의견도 있다.


학술자료

  • 친일인명사전(민족문제연구소,2009)


  • 서정주(박호영, 건국대학교 출판ㅂ부, 2003)


  • 미당 서정주 연구(송하선, 선일문화사, 1991)


  • 서정주 문학관

관련자료

2차 저작물

  • 1975년 서정주 시인의 '푸르른 날'을 송창식이 노래로 만들어 앨범으로 만들었다.


  • 1955년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를 이호섭이 노래로 만들어 발표했다.

RDF 및 온톨로지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서정주 전라북도 고창 A가 B에서 출생했다.
서정주 다쓰시로 시즈오 A는 B로 창씨개명했다.
서정주 동국대학교 A는 B의 교수였다.
서정주 1915년 8월 15일 A가 B에 출생했다.
서정주 화사집 A가 B를 발표했다.
서정주 자유문학상 A는 B를 수상했다.


서정주11.png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박한빈


기여자: 박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