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테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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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테르페(Euterpe, 기쁨) : 서정시의 무사

음악 혹은 서정시를 담당하는 무사 여신이다. 주로 플루트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에우테르페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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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테르페는 강의 신 스트리몬과의 사이에 레소스를 낳았다.


에우테르프와 관련된 신화

음악의 무사 여신 에우테르페

에우테르페는 음악과 서정시를 맡고 있는 무사 여신으로 이름의 의미는 “기쁨을 주는” 여신을 의미한다. 무사이 여신들의 이름은 관장하고 있는 분야와 관련하여 각 여신들의 재능과 적성을 고려하여 지어졌는데, 디오도로스 시쿨루스가 쓴 『역사총서』에 의하면 음악의 여신은 자신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 때문에 에우테르페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에우테르페를 상징하는 물건은 플루트로 대개의 경우 여신은 예술 작품 속에서 플루트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에우테르페는 강의 신 스트리몬과의 사이에 트라키아의 왕 레소스를 낳았다고 한다. 에우리피데스에 의하면 레소스의 어머니는 무사이 여신들 중의 한 사람으로 음악을 담당하는 여신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인 설에 의하면 레소스의 어머니는 에우테르페라고 한다. 에우리피데스가 쓴 『레소스』에는 레소스의 출생이 무사이 여신 중의 한 명인 그의 어머니의 말을 통해 상세하게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서 레소스의 출생이야기는 트라케의 전설적 가수이자 시인인 타미리스와 연관되어 전해진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에 오만해진 타미리스는 무사이 여신들에게 노래 시합을 하자고 도전을 한다. 이에 무사이 여신들이 악기를 나르기 위해 강물을 건너다가 그 중 한 명이 그만 강물에 빠져 강의 신 스트리몬의 침대에 들게 되어 임신을 하고 그 결과 레소스가 태어난 것이다.

레소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트로이를 돕기 위해 왔으나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의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고 명마와 전차를 빼앗긴다.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에우테르페 [Euterpe] - 무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