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도성 숭례문구간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숭례문구간


소개

  • 구간  : 백범광장-남대문시장-숭례문-남지 터-대한·서울상공회의소-소의문 터-배재학당동관·배재공원-정동교회-이화여자고등학교-돈의문 터
  • 거리  : 1.8km
  • 소요시간  : 약 1시간
백범광장에서 숭례문을 지나 돈의문 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한양도성의 정문인 숭례문은 한강과 도성을 최단거리로 잇는 문이어서 사람과 물자의 통행도 가장 많았다. 상업이 발달한 조선 후기에는 문 밖에 칠패시장, 문 안 선혜청 창고 앞에 남대문 조시(朝市)가 만들어졌다.1899년 전차가 개통됨에 따라 숭례문은 더 이상 문의 구실을 못하게 되었고, 1907년에는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숭례문 양쪽 성벽이 철거되었다.이후에도 남대문로 주변에 대형 건축물이 들어설 때마다 성벽이 철거되어 숭례문 주변에서는 옛 성벽을 찾아보기 어렵다.
숭례문 운영시간
시기 관람시간
연중상설(월요일 휴무) 09:00~18:00
여름철(6월~8월) 09:00~18:30
겨울철(11월~2월) 09:00~17:30


교통편 안내

  • 숭례문에서 출발
숭례문으로 출발하는 길

ㆍ서울역 (1,4호선) 4번출구 → 도보 10분 → 숭례문
ㆍ시청역 (1,2호선) 8번출구 → 도보 12분 → 숭례문
ㆍ회현역 (4호선) 5번출구 → 도보 5분 → 숭례문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4번 출구 도보로 10분,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도보로 12분,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에서 남대문시장을 통해 도보로 5분이 소요된다.


  • 돈의문 터에서 출발
돈의문 터에서 출발하는 길

ㆍ서대문역(5호선) 4번 출구 → 도보 7분 → 돈의문 터·강북삼성병원
ㆍ시청역(1,2호선) 2번 출구 → 도보 20분 → 돈의문 터·강북삼성병원
ㆍ독립문역(3호선) 7번 출구 → 도보 15분 → 돈의문 터·강북삼성병원
ㆍ간선 101, 710, 470, 471, 704, 720, 601, N37
   (서대문역사거리ㆍ적십자병원)
ㆍ종로05(강북삼성병원)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지하철 2·5호선 서대문역 4·5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 소요된다.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경교장을 들러보고 정동으로 건너가 보자.


  • 정동에서 출발
정동에서 출발하는 길

시청역(1,2호선) 1,10,12번 출구 → 도보 5분 → 배재학당동관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1·12번 출구에서 덕수궁 돌담길로 도보로 1분이 소요되고,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배재학당동관으로 도보로 5분이 소요된다.
정동 일대를 돌고 숭례문 또는 돈의문 터 방향을 선택해 걸을 수 있다. 숭례문 방향으로 간다면 남대문시장을 들러보길 추천하고, 돈의문 터 방향이라면 월암근린공원 방향으로 연계하여 역사문화유적(교남동, 행촌동)을 찾아보거나,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구간 주요지점

숭례문

지도를 불러오는 중...


<국보 제1호> 한양도성의 남대문이자 정문이다. 
1395년에 짓기 시작하여 1398년 완공하였고, 1448년에 개축하였다. 
1907년 교통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좌우 성벽이 헐린 뒤에는 문화재로만 남았다.

  • 남대문시장과 칠패시장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은 1897년 1월에 개장한 한국 최초의 도시 상설시장이다. 
남대문 밖에는 칠패(七牌) 시장이 있어 종루(종로4거리), 이현(흥인지문 안)과 더불어 조선 후기 3대 시장 중 하나로 꼽혔다. 
칠패라는 명칭은 이곳이 어영청 제7패의 순라길이었던 데에서 비롯되었다.



  • 소의문 터
소의문 터

사소문 중 하나로 도성의 서남쪽에 있는 문이다.
1396년 도성과 함께 축조되었으며 처음 이름은 소덕문(昭德門)이었다.
영조 20년(1744) 문루를 개축하면서 소의문으로 이름을 바꿨다.
광희문과 함께 성 밖으로 상여를 내보내던 문이었다. 
1914년 일제의 시구개수사업 과정에서 헐려 지금은 소의문 터였음을 알리는 표석만 남아 있다.

배재학당동관(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배재학당은 1885년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가 설립한 학교로서 1886년 고종이 ‘배재학당(培材學堂)’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유용한 인재를 기르고 배우는 집'이라는 뜻이다. 초창기 배재학당은 미국 문물 교류의 통로로서 수많은 근대 지식인을 배출하였다. 
이승만·주시경·김소월·나도향·오긍선·신봉조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 구 러시아 공사관
구 러시아공사관

고종 27년(1890)에 완공된 르네상스식 건물로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정동의 상징적 건축물이었다.
을미사변 이후 신변에 위협을 느끼던 고종이 1896년 2월 이곳으로 피신해 1년 간 머물렀다(아관파천). 
한국전쟁 중 건물 대부분이 파손되어 탑 부분만 남았다.




정동교회

<사적 제256호>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 감리교회이다.




  • 이화여자고등학교 심슨기념관
이화여자고등학교 심슨기념관

이화여자고등학교 캠퍼스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로, 1915년 미국인 사라 J. 심슨(Sarah J. Simpson)이 위탁한 기금으로 세워졌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6.25전쟁 때 붕괴되었다가 1960년대 초 복구하였는데, 남쪽 건물의 외관은 처음 건축할 때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으며, 뒷부분은 현대적인 외관으로 처리하였다. 외벽을 붉은 벽돌로 지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근대 건물로 학교건축의 초창기 서양 건축양식을 도입하였다. 현재는 이화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3호> 1915년에 준공된 옛 이화학당 교사(校舍)로 현재 이화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화학당은 1886년 미국 감리교 여선교사인 메리 스크랜튼이 창설한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으로, 이화학당이라는 이름은 1887년 왕후가 지어준 것이다. 학교 경내에 유관순 열사가 빨래하던 우물터와 ‘한국여성 신교육의 발상지’ 기념비, 유관순 동상, 손탁호텔 터 표석 등이 있다.

돈의문 터

도성의 서대문인 돈의문이 있던 자리이다. 
돈의문은 태조 때 처음 세워졌으나 태종 13년(1413)에 만들어진 서전문(西箭門)이 서대문의 기능을 대신하였다. 
그 위치는 현재 정확히 알 수 없다. 세종 4년(1422)에 도성을 대대적으로 수축하면서 서전문을 닫고 새로운 돈의문을 세웠는데 현재 돈의문 터가 그 위치이다.
현재 돈의문 터에는 공공 미술품 ‘보이지 않는 문’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