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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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문학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문학사에서 1955년에 제정한 문학상이다.

월간 문예지 《현대문학》의 창간과 함께 제정되어 2000년 46회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학상이다. 해마다 시·소설·희곡·비평 부문에서 최고의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하며, 시와 소설 부문의 수상작은 후보작들과 함께 엮어 수상작품집을 발간한다.

제1회에는 손창섭이 《혈서》 《미해결의 장(章)》 《인간동물원초(人間動物園抄》 등의 작품으로 소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시 부문에서는 김구용이 《잃어버린 자세》 《그네의 미소》 등으로 수상하였다. 이후 소설 부문에서 김광식·박경리·이범선·서기원·이호철·한말숙·최상규·정을병·유현종·최인호·송기숙·이제하·김원일·전상국·김국태·유재용·조정래·윤흥길·김용성·홍성원·이동하·송영·한승원·현길언·한수산·이문열·박완서·윤후명·신경숙·양귀자·이순원·윤대녕·김영하·김인숙 등이 수상하였다.

시 부문에서는 박재삼·정공채·박성룡·황동규·김후란·이성부·문정희·박제천·오규원·김종해·이승훈·이수익·김형영·박정만·황지우·강은교·임영조·조정권·정현종·김초혜·홍신선·천양희·장석남·김명인 등이 수상하였다.

희곡 부문에서는 1958년 임희재가 《꽃잎을 먹고 사는 기관차》로 처음 수상한 이후 오학영·오태석·윤대성·윤조병·이현화·이재현·홍승주·오태영·김숙현 등이 선정되었다.

비평 부문에서는 1956년 최일수가 《현대문학의 근본특질》로 처음 수상하였고, 유종호·원형갑·문덕수·천이두·오혜령·홍기삼·김윤식·윤재근·이선영·조병무·김현·김치수·박동규·조남헌·권영민·신동욱·홍정선·도정일·성민엽·정과리 등이 선정되었다.

2000년 제46회에는 마르시아스 심(심상대)의 단편소설 《미(美)》와 김기택의 시 《불룩한 자루》 외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은 양면적인 요소들이 중첩되어 있는 물건이다. 책에는 왼쪽과 오른쪽 페이지가 있고, 보이는 앞면과 보이지 않는 뒷면이 있다. 안과 밖이 있고 시작과 끝이 있다. 흰 종이와 검은 잉크가 있고, 드러난 것과 숨겨진 것이 있으며 저자와 독자가 있다.


서로 상반되는 동시에 상호의존적인 이런 요소들은 책이 닫혀있을 때는 드러나지 않는다. 책은 상자와 같아서 책장을 펼치기 전에 그것은 무뚝뚝한 한 덩이 종이뭉치에 불과하다. 책을 열면 이렇게 하나였던 것이 둘이 된다.

왼쪽과 오른쪽이, 안과 밖이, 저자와 독자가 거기서 생겨난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낯선 한 세계의 지평선이 떠오른다. 마술사의 손바닥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작은 책갈피 속에서 세계 하나가 온전한 윤곽을 드러낸다. 문학작품 앞에서 늘 그것이 경이롭다.


현대문학

현대문학은 1955년 1월에 창간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월간 순수 문예지입니다. '현대문학'을 건설한다는 사명으로 출발하였으며, 창간 이래 현재까지 단 한 번의 결호 없이 발행되어 한국문학의 자랑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문학은 '현대'라는 개념을 순간적인 시류나 지엽적인 첨단의식과 엄격히 구분하여 역사상의 한 시간과 공간을 주체성을 통해서만 이해하고 인식하겠다는 창간 정신으로 고전의 정당한 계승과 그것의 현대적인 지양을 모색해왔습니다. 과거는 늘 새로이 해석되며 미래는 전통의 계승임을 잊지 않고 문학적 유산을 반성과 비판 없이 맹종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문학 본래의 사명과 목적을 이행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현대문학은 이러한 바탕 위에서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기라성 같은 문인들을 배출시켜왔으며, 그것은 한국 현대문학사의 수레바퀴 역할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에서 고은, 박재삼, 김관식, 문덕수, 황동규, 마종기, 이성부, 이승훈, 정현종, 강우식, 오세영, 오규원 씨 등을 소설에서는 이범선, 최일남, 박경리, 서기원, 정을병, 이문구, 최인호, 조정래, 김채원 씨 평론에서 신동욱, 김윤식, 박동규, 홍기삼, 임헌영, 김시태, 이선영, 김인환, 최동호, 이동하 씨등 이제까지 현대문학을 통해서 배출된 문인들의 수는 총 611명(시인 344명 / 소설가 148명 / 평론가 79명 / 기타 40명) 입니다.


현대문학은 창간과 동시에 국내 최고의 확고한 권위를 가진 한국문학사의 대표적인 문학상인 <현대문학상>을 만들어 당대의 최고의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하여 작가들의 창작 열의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현대문학은 이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문화의 흐름 속에서도 『현대문학』이 이제껏 이루어온 발자취를 거스르지 않고 빛나는 전통 속에서 새로움과 변화를 위해 더욱 도약하는 자세로 문학을 통해 소중한 가치를 찾는 독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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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작

수상시기 부문 수상자 수상작
제1회(1956년) 김구용 「잃어버린 姿勢」「그네의 微笑」
소설 손창섭 「血書」「未解決의 章」「人間動物園抄」
제2회(1957년) 박재삼 「春香이 마음」
소설 김광식 「二一三號 住宅」
평론 최일수 「현대문학의 근본특질」
제3회(1958년) 이수복 「꽃씨」외
소설 박경리 「不信時代」「玲珠와 고양이」
희곡 김양수 「민족문학 확립의 자세」
제4회(1959년) 구자운 「異香二首」「墓碑名」
소설 이범선 「갈매기」「死亡保留」
희곡 임희재 『꽃잎을 먹고 사는 기관차』
평론 유종호 「비평의 반성」「산문정신고」
제5회(1960년) 정공채 「石炭」「自由」
소설 서기원 「孕胎期」「오늘과 내일」
희곡 오학영 「深淵의 다리」「抗拒」
평론 김상일 「近代詩人論」
제6회(1961년) 김상억 「秘敎錄序」
소설 오유권 「異域의 山莊」
평론 원형갑 「해석적 비평의 길」
제7회(1962년) 이종학 「피의 꿈속에서」
소설 이호철 「板門店」
제8회(1963년) 박봉우 「四月의 火曜日」
소설 권태웅 「假主人散調」
제9회(1964년) 소설 한말숙 「흔적」「광대 김서방」
평론 문덕수 「전통론을 위한 각서」「신라정신의 영원성과 현실성」
제10회(1965년) 박성룡 「東洋畵集」외
소설 이문희 장편『墨麥』
제11회(1966년) 이성교 시집『山吟歌』
소설 이광숙 「卓子의 位置」「賭博師」
평론 천이두 「한국단편소설론」
제12회(1967년) 소설 최상규 「下午의 巡遊」「寒春無事」
제13회(1968년) 황동규 「四行詩抄」외
소설 정을병 「아데나이의 碑銘」
희곡 오혜령 「인간적인 진실로 인간적인」
제14회(1969년) 김후란 시집『粧刀와 薔薇』
소설 송상옥 「熱病」
제15회(1970년) 이성부 「시집『李盛夫 詩集』
소설 유현종 「유다 行傳」
평론 홍기삼 「주제의 변천」「전위예술론」
제16회(1971년) 유경환 「겨울 저녁 바다」
소설 박순녀 「어떤 巴里」
평론 이유식 「한국소설론」
제17회(1972년) 김영태 「鉛筆畵 몇점」
소설 최인호 「處世術槪論」「他人의 房」
희곡 오태석 「移植手術」
평론 김교선 「東仁 문학의 근대성의 저변 」
제18회(1973년) 박재릉 시집『밤과 蓮花와 上院寺』
소설 송기숙 창작집『白衣民族』
평론 김윤식 「식민지문학의 상흔과 그 극복」
제19회(1974년) 김광협 시집『千波萬波』
소설 이제하 창작집『草食』
희곡 윤대성 「奴婢文書」
평론 김영기 평론집『한국문학과 전통』
제20회(1975년) 강우식 시집『四行詩抄』
소설 김원일 「잠시 눕는 풀」「波羅庵」
평론 김운학 「현대불교문학론」「한국적 테마론」
제21회(1976년) 문정희 시극집『새떼』
소설 김문수 창작집『聖痕』
평론 윤재근 「시정신과 그 비극성」「李箱의 시사적 위치」
제22회(1977년) 최원규 연작시집『비 속에서』
소설 전상국 「私刑」「껍데기 벗기」
평론 이선영 평론집『상황의 문학』
제23회(1978년) 함혜련 시집『강물이 되어 바다가 되어』
소설 이세기 「離別의 方式」
희곡 윤조병 「참새와 機關車」
평론 김용직 「대중사회와 시의 길」
제24회(1979년) 박제천 연작시「心法」
소설 김국태 「우리 교실의 傳說」
희곡 이현화 장막「우리들끼리만의 한 번」
평론 조병무 평론집『가설의 옹호』
제25회(1980년) 임성숙 시집『소금장수 이야기』
소설 유재용 「우리「두고 온 사람」「호도나무골 傳說」
희곡 이재현 희곡집『李仲燮』
평론 정창범 「朴木月의 시적변용」
제26회(1981년) 김혜숙 시집『豫感의 새』
소설 김용운 「山行」
평론 김현 평론집『문학과 유토피아』
제27회(1982년) 오규원 시집『이 땅에 씌어지는 서정시』
소설 조정래 「流刑의 땅」
희곡 홍승주 희곡집『목마른 太陽』
평론 김치수 「일상언어와 문학언어」「朴景利 <土地> 분석」
제28회(1983년) 김종해 「賤奴 일어서다」
소설 윤흥길 장편『완장』
평론 김병익 평론집『지성과 문학』
제29회(1984년) 이승훈 시집『事物들』
소설 김용성 장편『도둑일기』
평론 박철희 「근대시 형식과 조선시 논의」평론집『서정과 인식』
제30회(1985년) 김원호 시집『행복한 잠』
소설 홍성원 장편『마지막 偶像』
평론 김시태 평론집『문학과 삶의 성찰』
제31회(1986년) 김석규 시집『저녁 혹은 패주자의 퇴로』
소설 이동하 「폭력요법」「폭력연구」
제32회(1987년) 이수익 시집『이 땅에 씌어지는 서정시』시집『단순한 기쁨』
소설 송영 「친구」「보행규칙 위반자」외
희곡 오태영 「전쟁」「트로이얀 테바이」
평론 박동규 「한국소설의 전개」
제33회(1988년) 김형영 시집『다른 하늘이 열릴 때』
소설 한승원 장편『갯비나리』
희곡 김숙현 「젊은 왕자의 무덤」
평론 김재홍 평론집『현대시와 열린 정신』
제34회(1989년) 박정만 「다 가고」외
소설 손영목 「바다가 부르는 소리」「밀랍인형들의 집」
평론 조남현 평론집『삶과 문학적 인식』
제35회(1990년) 이건청 시집『하이에나』
소설 현길언 「司祭와 祭物」
평론 권영민 「월북문인연구」
제36회(1991년) 황지우 시집『게눈 속의 연꽃』
소설 한수산 「타인의 얼굴」
평론 이동하 평론집『혼돈 속의 항해』
제37회(1992년) 강은교 「그대의 들」 외
소설 이문열 「시인과 도둑」장편『시인』
평론 이남호 「비유법 그리고 고통 혹은 절망의 양식」「현실에 대한 관찰과 존재에 대한 통찰」
제38회(1993년) 임영조 시집『갈대는 배후가 없다』
소설 박완서 「꿈꾸는 인큐베이터」
평론 이상옥 평론집『이효석―문학과 생애』
제39회(1994년) 조정권 「튀빙겐 가는 길」
소설 윤후명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론 신동욱 평론집『우리 시의 짜임과 역사적 인식』
제40회(1995년) 정현종 「내 어깨 위의 호랑이」
소설 신경숙 「깊은 숨을 쉴 때마다」
제41회(1996년) 김초혜 「만월」외 4편
소설 양귀자 「곰 이야기」
평론 오생근 평론「숨결과 웃음의 시학」
제42회(1997년) 홍신선 「해, 늦저녁 해」
소설 이순원 「은비령」
평론 홍정선 평론「맥락의 독서와 비평」
제43회(1998년) 천양희 「오래된 골목」외 4편
소설 윤대녕 「빛의 걸음걸이」
평론 도정일 평론「우리는 모르는 것을 경배하나니」
제44회(1999년) 장석남 「마당에 배를 매다」외 6편
소설 김영하 「당신의 나무」
평론 성민엽 평론「불의 체험과 그 기록」
제45회(2000년) 김명인 「그 등나무꽃 그늘 아래」외 6편
소설 김인숙 「개교기념일」
평론 정과리 「유령들의 전쟁」「죽음 옆의 삶, 삶 안의 죽음」
제46회(2001년) 김기택 「불룩한 자루」외 6편
소설 마르시아스 심 「美」
평론 남진우 「행복의 시학, 유출의 수사학」
제47회(2002년) 최승호 「두엄」 외 6편
소설 이혜경 「고갯마루」
평론 류보선 「두 개의 성장과 그 의미-『외딴방』과 『새의 선물 』에 대한 단상」
제48회(2003년) 나희덕 「마른 물고기처럼」 외 5편
소설 조경란 「좁은 문」
평론 이광호 「굿바이! 휴먼-탈내향적 일인칭 화자의 정치성」
제49회(2004년) 김선우 「피어라, 석유!」 외 6편
소설 성석제 「내 고운 벗님」
평론 권오룡 「비하(飛下/卑下)의 상상력이 우리에게 묻는 것-배수아의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제50회(2005년) 김사인 「노숙」 외 5편
소설 윤성희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
평론 김영찬 「한국문학의 증상들 혹은 리얼리즘이라는 독법」
제51회(2006년) 박상순 「목화밭 지나서 소년은 가고」 외 5편
소설 정이현 「삼풍백화점」
평론 황종연 「민주화 이후의 정치와 문학―고은 『만인보』의 민중-민족주의 비판」
제52회(2007년) 최정례 「그녀의 입술을 따스하고 당신의 것은 차거든」외 4편
소설 이승우 「전기수傳奇叟 이야기」
평론 복도훈 「축생, 시체, 자동인형ㅡ2000년대 젊은 작가들의 소설에 등장한 캐릭터와 신(新)인류학」
제53회(2008년) 이성복 「기파랑을 기리는 노래―나무인간 강판권」외 6편
소설 김경욱 「99%」
희곡 김미현 「수상한 소설들―한국 소설의 이기적 유전자」
제54회(2009년) 마종기 「파타고니아의 양」외 6편
소설 하성란 「알파의 시간」
제55회(2010년) 고형렬 「옥수수수염귀뚜라미의 기억」외 5편
소설 박성원 「얼룩」
평론 심진경 「김애란을 다시 읽는다」
제56회(2011년) 진은영 「그 머나먼」외 6편
소설 전경린 「강변마을」
제57회(2012년) 김소연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외 7편
소설 전성태 「낚시하는 소녀」
평론 박혜경 「일상의 정치학」
제58회(2013년) 이근화 「한밤의 우리가」외 6편
소설 김숨 「그 밤의 경숙」
제59회(2014년) 허연 「북회귀선에서 온 소포」외 7편
소설 황정은 「양의 미래」
평론 신형철 「2000년대 시의 유산과 그 상속자들」
제60회(2015년) 이기성 「굴 소년의 노래」외 5편
소설 편혜영 「소년이로少年易老」
제61회(2016년) 김경후 「잉어가죽 구두」외 5편
소설 김채원 「베를린 필」
평론 박상수 「기대가 사라져버린 세대의 무기력과 희미한 전능감에 관하여」
제62회(2017년) 임승유 「휴일」외 7편
소설 김금희 「체스의 모든 것」
평론 장은정 「지켜내는 반복-2010년대 시를 향한 하나의 각도」
제63회(2018년) 황인숙 〈간발〉 외 5편
소설 김성중 〈상속〉
제64회(2019년) 안미옥 「지정석」 외 6편
소설 박민정 「모르그 디오라마」
평론 서희원 「노인을 위한 문학은 아직 젊다」
제65회(2020년) 유희경 「교양 있는 사람」 외 6편
소설 백수린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평론 조강석 「다시 문학의 실효성에 관하여―김숨 연작 소설, 『한 명』 『흐르는 편지』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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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A 항목B 관계 설명
현대문학상 1955년 제정하다 A는 B에 제정됐다
현대문학상 현대문학사 제정하다 A는 B에서 제정했다
현대문학상 수상작품집 발간하다 A는 B를 발간한다
현대문학상 선정하다 A는 B를 선정한다
현대문학상 소설 선정하다 A는 B를 선정한다
현대문학상 희곡 선정하다 A는 B를 선정한다
현대문학상 비평 선정하다 A는 B를 선정한다
현대문학상 손창섭 선정하다 A에 B가 선정됐다
현대문학상 그 밤의 경숙 선정하다 A는 B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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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현대문학상 NAVER 지식백과

현대문학 - 현대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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