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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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극


정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희비극'이란 '희극과 비극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이는 연극 등의 구성 양식 중 하나로, 사전적인 정의에서 알 수 있듯 희극적인 요소와 비극적인 요소를 함께 갖고 있다. 이처럼 두 요소가 조화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조화로운 희곡'이라고도 불리며, 글자의 순서를 바꿔서 '비희극'이라고도 한다. 희비극은 비극의 절정에서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행복한 장면으로 전환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반드시 이러한 흐름을 갖추어야만 희비극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희극적인 요소와 비극적인 요소의 반복적인 교차로 이완과 긴장이 계속되는 등으로 전개 방식이 다양하다. 따라서 비극의 조건을 갖추며 행복한 결말을 맺든, 희극의 조건을 갖추면서 불행한 결말을 맺든, 유쾌하지만 비극성을 띄든 희극적인 요소와 비극적인 요소를 갖추면 희비극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희비극으로는 셰익스피어의 <겨울 이야기>와 <베니스의 상인>, 뒤렌마트의 <노부인의 방문> 등이 있다.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희비극 겨울 이야기 B는 A의 특징을 갖는다.
희비극 베니스의 상인 B는 A의 특징을 갖는다.
희비극 노부인의 방문 B는 A의 특징을 갖는다.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드라마사전 '희비극'


참고문헌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 영미문학 '겨울 이야기'

문학비평용어사전 '희비극'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 김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