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 (1924)"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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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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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는 [[시인]]이자 평론가였으며, 문학운동가이기도 했던 '''[[임화]]'''가 쓴 시로, 1924년 12월 15일 '''[[동아일보]]'''에 발표한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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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24.12.15  [http://lps3.www.krpia.co.kr.libproxy.hansung.ac.kr/viewer?plctId=PLCT00005183&tabNodeId=NODE04082110&nodeId=NODE04082232#none 임화문학예술전집]
설은 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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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문학]] [[분류:시]] [[분류:임화]] [[분류:동아일보]] [[분류:임화 초기 시]]

2022년 6월 15일 (수) 02:50 기준 최신판

소개

<낙수>시인이자 평론가였으며, 문학운동가이기도 했던 임화가 쓴 시로, 1924년 12월 15일 동아일보에 발표한 시이다.

번역문

무너진 용두각龍頭閣에
버들꽃이 날을 때
목에는 물소리는
잦은 밤에도

깨여진 나의 맘에
소나기가 퍼불 제
초마 끝 낙수물은
설은 꿈에도

원문

문어진 龍頭閣에
버들꼿이 날을 제
목에는 물소리는
자즌 밤에도

깨여진 나의 맘에
소낙이가 퍼불 제
초마 끗 낙수물은
설은 꿈에도

―『동아일보』, 1924.12.15 임화문학예술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