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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팀펑크 아트 전시회 참여)
(스팀펑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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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란 무엇인가?==
 
==스팀펑크란 무엇인가?==
 
스팀펑크(steampunk)란 SF, 더 좁게는 대체 역사물의 하위 장르 중 하나를 지칭한다. 20세기 산업 발전의 바탕이 되는 기술(예: 내연기관, 전기 동력) 대신, 증기기관과 같은 과거 기술이 크게 발달한 가상의 과거, 또는 그런 과거에서 발전한 가상의 현재나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가상현실, 사이보그와 같은 전자·정보 기술의 영향으로 변모되는 미래를 묘사한 사이버펑크(cyberpunk)에서 사이버(cyber) 대신 증기기관의 증기(steam)를 합쳐서 만들어졌다. 198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과 유럽을 배경으로 하거나 증기기관에 의한 산업혁명시기를 다룬 것이 많다. SF 평론가이자 번역가인 김상훈에 의하면 기존 과학소설의 건설적인 해체를 지향하던 사이버펑크 소설의 방향성을 시간축에 적용한 일종의 대체역사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스팀펑크라는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은 미국의 과학소설 작가인 K. W. 지터이다. 지터는 당시의 과학소설계를 휩쓴 사이버펑크 운동에 빗대어 "컴퓨터 대신 증기기관이 등장하는 우리 소설은 스팀펑크라고 불러야 한다"라는 농담을 했다. 현재 이 장르를 대표하는 소설가로는 지터의 동료 작가인 팀 파워즈와 제임스 P. 블레이록이 있다. 현재 스팀펑크는 SF의 하위 장르를 넘어서서 하나의 문화 ‘밈(meme)’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의복, 건축 그리고 순수 예술 분야에서 산업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의 영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스팀펑크(steampunk)란 SF, 더 좁게는 대체 역사물의 하위 장르 중 하나를 지칭한다. 20세기 산업 발전의 바탕이 되는 기술(예: 내연기관, 전기 동력) 대신, 증기기관과 같은 과거 기술이 크게 발달한 가상의 과거, 또는 그런 과거에서 발전한 가상의 현재나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가상현실, 사이보그와 같은 전자·정보 기술의 영향으로 변모되는 미래를 묘사한 사이버펑크(cyberpunk)에서 사이버(cyber) 대신 증기기관의 증기(steam)를 합쳐서 만들어졌다. 198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과 유럽을 배경으로 하거나 증기기관에 의한 산업혁명시기를 다룬 것이 많다. SF 평론가이자 번역가인 김상훈에 의하면 기존 과학소설의 건설적인 해체를 지향하던 사이버펑크 소설의 방향성을 시간축에 적용한 일종의 대체역사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스팀펑크라는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은 미국의 과학소설 작가인 K. W. 지터이다. 지터는 당시의 과학소설계를 휩쓴 사이버펑크 운동에 빗대어 "컴퓨터 대신 증기기관이 등장하는 우리 소설은 스팀펑크라고 불러야 한다"라는 농담을 했다. 현재 이 장르를 대표하는 소설가로는 지터의 동료 작가인 팀 파워즈와 제임스 P. 블레이록이 있다. 현재 스팀펑크는 SF의 하위 장르를 넘어서서 하나의 문화 ‘밈(meme)’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의복, 건축 그리고 순수 예술 분야에서 산업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의 영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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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의 장르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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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설정은 대체역사이다. 스팀펑크는 대부분 전형적인 SF장르의 시간성을 이탈하여 18~19세기의 연대기적 과거를 스토리상의 현재로 설정한다. 스팀펑크는 현재의 과학 기술이 극도로 진보한 가상의 상황을 상상하는 대신에 증기기관 시대의 과학기술이 현재를 추월하여 미래적으로 여겨질 만큼 고도화된 상황을 가정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연속성이 파기되고 서로 다른 시간대가 하나로 뒤엉킨다. 전통적으로는 K.W.지터 등 1세대 스팀펑크 과학소설 작가들의 배경인 빅토리아 시대부터 1차 세계대전 사이의 유럽을 테마로 삼는다. 둘째로 증기 기관이 주 핵심인데,  여기에는 산업혁명 초기의 낭만이 들어있는 동시에 기계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 역시 담고 있다.
  
 
==제임스 잉 프로젝트==
 
==제임스 잉 프로젝트==

2019년 12월 2일 (월) 15:09 판

개요

https://jamesngart.com/

스팀펑크 디지털 아트를 전시하는 갤러리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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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란 무엇인가?

스팀펑크(steampunk)란 SF, 더 좁게는 대체 역사물의 하위 장르 중 하나를 지칭한다. 20세기 산업 발전의 바탕이 되는 기술(예: 내연기관, 전기 동력) 대신, 증기기관과 같은 과거 기술이 크게 발달한 가상의 과거, 또는 그런 과거에서 발전한 가상의 현재나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가상현실, 사이보그와 같은 전자·정보 기술의 영향으로 변모되는 미래를 묘사한 사이버펑크(cyberpunk)에서 사이버(cyber) 대신 증기기관의 증기(steam)를 합쳐서 만들어졌다. 198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과 유럽을 배경으로 하거나 증기기관에 의한 산업혁명시기를 다룬 것이 많다. SF 평론가이자 번역가인 김상훈에 의하면 기존 과학소설의 건설적인 해체를 지향하던 사이버펑크 소설의 방향성을 시간축에 적용한 일종의 대체역사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스팀펑크라는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은 미국의 과학소설 작가인 K. W. 지터이다. 지터는 당시의 과학소설계를 휩쓴 사이버펑크 운동에 빗대어 "컴퓨터 대신 증기기관이 등장하는 우리 소설은 스팀펑크라고 불러야 한다"라는 농담을 했다. 현재 이 장르를 대표하는 소설가로는 지터의 동료 작가인 팀 파워즈와 제임스 P. 블레이록이 있다. 현재 스팀펑크는 SF의 하위 장르를 넘어서서 하나의 문화 ‘밈(meme)’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의복, 건축 그리고 순수 예술 분야에서 산업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의 영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스팀펑크의 장르적 특징

주 설정은 대체역사이다. 스팀펑크는 대부분 전형적인 SF장르의 시간성을 이탈하여 18~19세기의 연대기적 과거를 스토리상의 현재로 설정한다. 스팀펑크는 현재의 과학 기술이 극도로 진보한 가상의 상황을 상상하는 대신에 증기기관 시대의 과학기술이 현재를 추월하여 미래적으로 여겨질 만큼 고도화된 상황을 가정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연속성이 파기되고 서로 다른 시간대가 하나로 뒤엉킨다. 전통적으로는 K.W.지터 등 1세대 스팀펑크 과학소설 작가들의 배경인 빅토리아 시대부터 1차 세계대전 사이의 유럽을 테마로 삼는다. 둘째로 증기 기관이 주 핵심인데, 여기에는 산업혁명 초기의 낭만이 들어있는 동시에 기계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 역시 담고 있다.

제임스 잉 프로젝트

제임스 잉은 홍콩을 중심으로 스팀펑크 아트 기획적을 꾸준히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팀펑크 아트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 또한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 가장 주력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가게와 스팀펑크 아트의 콜라보레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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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팀펑크 아트 전시회 참여

2014년 8일(토)부터 5월 18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한 스팀펑크 아트전에 참여하였다. 비공개 스팀펑크 아트들을 최초 공개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 전시를 기념해 최초로 한국형 스팀펑크 아트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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