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책소개)
11번째 줄: 11번째 줄:
 
''''''
 
''''''
 
<pre>
 
<pre>
 +
동그라미가 폭포 근처에서 네모와 세모에게 숨바꼭질을 제안했어요. 단, 폭포는 깜깜하니까 들어가지 말라고 했어요.
 +
하지만 장난치기 좋아하는 세모는 말을 듣지 않고 폭포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그 모습을 보고있던 네모의 제보로 동그라미는 세모를 찾기위해
 +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폭포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누군가의 인기척에 세모라 생각한 동그라미는 상대방을 향해 이야기를 하다가
 +
다른 곳에서 들려오는 대답으로 세모와 동그라미 말고도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동그라미와 세모는 놀라서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동그라미가 폭포 근처에서 네모와 세모에게 숨바꼭질을 제안했어요. 단, 폭포는 깜깜하니까 들어가지 말라고 했지만 세모는 말을 듣지 않고 폭포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동그라미는 세모를 찾으러 폭포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세모와 동그라미 말고도 다른 누군가가 있었어요. 둘은 놀라서 밖으로 뛰쳐나갔고, 이후 그 아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생각해보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납니다. 이 책에서는 비슷한 그림이 반복되어서 ‘그림’에만 집중을 한다면 과연 아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친구에게 화가 난 것을 싸우지 않고 말로 푸는 것, 어둠을 배경으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 반말로 이어지는 빠른 전개와 약간의 공포감, 단순하고 재미있는 그림체가 좋았습니다.
+
 +
 
 +
 
 +
이 책에서는 비슷한 그림이 반복되어서 ‘그림’에만 집중을 한다면 과연 아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친구에게 화가 난 것을 싸우지 않고 말로 푸는 것, 어둠을 배경으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 반말로 이어지는 빠른 전개와 약간의 공포감, 단순하고 재미있는 그림체가 좋았습니다.
  
  

2020년 5월 29일 (금) 13:09 판

동그라미.jpg

표제 동그라미(Circle) 저자/역자 맥 바넷 글, 존 클라센 그림/ 서남희 옮김
발행사항 시공주니어, 2019, 56p 시리즈 studioplus
수상/경력 미리보기 알라딘 미리보기

책소개

'

동그라미가 폭포 근처에서 네모와 세모에게 숨바꼭질을 제안했어요. 단, 폭포는 깜깜하니까 들어가지 말라고 했어요. 
하지만 장난치기 좋아하는 세모는 말을 듣지 않고 폭포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그 모습을 보고있던 네모의 제보로 동그라미는 세모를 찾기위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폭포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누군가의 인기척에 세모라 생각한 동그라미는 상대방을 향해 이야기를 하다가 
다른 곳에서 들려오는 대답으로 세모와 동그라미 말고도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동그라미와 세모는 놀라서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이 책에서는 비슷한 그림이 반복되어서 ‘그림’에만 집중을 한다면 과연 아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친구에게 화가 난 것을 싸우지 않고 말로 푸는 것, 어둠을 배경으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 반말로 이어지는 빠른 전개와 약간의 공포감, 단순하고 재미있는 그림체가 좋았습니다.


저자소개

맥 바넷 (Mac Barnett) (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퍼모나 대학교를 졸업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유머와 재치가 돋보이는 그는 그동안 존 클라센과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2012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ㆍ2013 칼데콧 아너 상 수상),《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2015 칼데콧 아너 상 수상), 《늑대와 오리와 생쥐》를 선보였다.

존 클라센 (Jon Klassen) (그림)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어나 셰리든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에 그림을 그리고 아트 디렉팅을 하다가 2010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다.
2011년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는 그 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그림책 10’에 선정되었고, 일본?프랑스?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 말로 번역, 출간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뒤이어 나온 그림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2013 칼데콧 상을 받았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 《내 모자 어디 갔을까?》가 있으며,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고양이들의 즐거운 밤 Cats’ Night Out》 들에 그림을 그렸다.

서남희 (옮김)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시리즈가 있고, 《깜장이와 푸들 친구들》, 《혼자 사는 생쥐 줄리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원》, 《더벅머리 톰》, 《세모》, 《모자를 보았어》, 《그림책의 모든 것》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