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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호'''==
 
=='''국호'''==
현행 정식 국호는 1910년 10월 5일 혁명을 통해 최초로 사용된 포르투갈 공화국이다. 약식 국호인 포르투갈은 중세 포르투갈의 중심지였던 포르투의 라틴어 명칭인 '포르투스 칼레'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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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정식 국호는 1910년 10월 5일 혁명을 통해 최초로 사용된 [[포르투갈]] 공화국이다. 약식 국호인 [[포르투갈]]은 중세 [[포르투갈]]의 중심지였던 포르투의 라틴어 명칭인 '포르투스 칼레'에서 유래했다.  
포르투갈이 국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카스티야-레온 왕국의 알폰소 6세가 자신의 사위 엔히크 드 보르고냐에게 준 포르투갈 백국(Condado Portucalense)이 레콩키스타 과정에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낸 공로로 아폰수 1세 때 유럽 세계에서 왕국으로 인정받으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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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국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카스티야-레온 왕국의 알폰소 6세가 자신의 사위 엔히크 드 보르고냐에게 준 [[포르투갈]] 백국(Condado Portucalense)이 레콩키스타 과정에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낸 공로로 아폰수 1세 때 [[유럽]] 세계에서 왕국으로 인정받으면서부터다.
  
한국어권에서는 포르투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앞의 'ㅌ' 이 유기음이라서 뒤의 'ㅋ' 도 덩달아 유기음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 영향으로 '르' 까지 '루' 로 바꿔 포루투갈로 부르는 사례도 적지 않다. '투' 에서 어느 쪽에 강조를 하면서 부르느냐에 따라 이렇게 불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포르투갈어 북부 방언을 제외한 어떤 언어에서도 포르투칼이라고 불리는 일은 없다.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것이 일반화되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많은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대학 교수가 수업 자료에 포르투칼이라고 써 놓는 경우도 있다. 포루투칼도 가끔 보인다. # 또한 한자 음차로는 포도아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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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권에서는 포르투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앞의 'ㅌ' 이 유기음이라서 뒤의 'ㅋ' 도 덩달아 유기음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 영향으로 '르' 까지 '루' 로 바꿔 포루투갈로 부르는 사례도 적지 않다. '투' 에서 어느 쪽에 강조를 하면서 부르느냐에 따라 이렇게 불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포르투갈]]어 북부 방언을 제외한 어떤 언어에서도 포르투칼이라고 불리는 일은 없다.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것이 일반화되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많은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대학 교수가 수업 자료에 포르투칼이라고 써 놓는 경우도 있다. 포루투칼도 가끔 보인다. # 또한 한자 음차로는 포도아라고도 한다.
  
=='''임기 및 선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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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5년 중임제로 1차례 중임이 가능하며 최대 임기는 10년이다. 1959년부터 2002년까지는 대통령의 임기가 7년이고 중임 제한이 없었으나, 2002년에 선출되는 대통령부터는 5년으로 임기가 조정되었고 2008년에 개헌이 이루어져 중임까지만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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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포르투갈]] 백국이라는 아주 작은 나라에서 시작했다. [[포르투갈]] 백국이라는 명칭에서 보다시피 국가원수의 작위가 고작 백작에 불과할 정도로 낮았으며 사실상 [[스페인]]에 얹혀서 월세방을 사는 것과 비슷한 신세였다. 국토 역시 지금의 [[포르투갈]]을 2등분해서 북쪽만 해당되었으며 현재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은 [[포르투갈]] 백국 시절 당시에는 되려 무어인의 영토였다. 그러던 [[포르투갈]]이 헤콩키스타를 거처 남쪽으로 점점 성장해 오늘날의 국토 모습을 갖췄다.
UN 상임이사국의 일원이자, [[독일]]과 함께 유럽연합의 리더격 강대국 [[프랑스]]의 대통령인 만큼 그 국제적 위상이 대단히 높다. 게다가 [[아프리카]]의 [[프랑스]] 식민지 국가에서는 [[프랑스]]군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아프리카]] 최고권력자는 [[이집트]] 대통령이 아니라 [[프랑]]스 대통령이라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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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1차 선거와 2차 선거로 나뉘어져 1차 선거 때 가장 득표수가 높은 두 명의 후보를 가려내 2차 선거에서 그 두 명에 대해서만 투표를 실시해 당선자를 가리는 결선투표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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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가는 항로를 찾기 시작하면서 [[유럽]]인들의 대항해시대를 열었다. 이후 전 세계를 누비면서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곳곳을 식민지로 점령하면서 [[포르투갈]] 제국으로 대표되는 식민제국의 서막을 열기도 했다. 당시 교황의 중재 아래 [[스페인]]과 토르데시야스 조약을 체결해서 전 세계를 양분할 정도의 해양 강대국이었다. 남아메리카의 [[브라질]], [[아프리카]]의 [[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인도]]의 고아, [[중국]][[마카오]] 등이 [[포르투갈]] 식민지였다.
선거권을 가진 18세 이상의 [[프랑스]] 시민이라면 누구나 입후보가 가능한데, 대통령 출마 연령 제한이 35세인 [[미국]], 40세인 [[한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다. 또한 [[미국]]과는 달리 귀화한 외국인이라도 일정한 기간 동안 [[프랑스]]에서 체류했으면 대통령 피선거권이 주어진다. 때문에 우스개소리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자는 얘기도 나왔다. 대신 실제로 출마하기 위해서는 500명의 추천인 지지 서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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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통령이 헌법에 규정된 의무를 수행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탄핵할 수도 있다. 근데 [[프랑스]]는 양원제 채택하는 국가임에도 [[미국]], [[브라질]]처럼 하원에서의 소추, 상원에서의 심판으로 이뤄지지 않고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탄핵심판을 하는데, 먼저 탄핵하려면 우선 국민의회에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통과를 시키고나면 상원에서도 탄핵소추가 통과되어야 한다. 국민의회와 상원에서 모두 통과될 경우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으로 이루어진 탄핵재판소(Haute Cour)가 조직이 되는데 이곳에서 재적의원 2/3의 찬성을 얻으면 탄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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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식민지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부작용도 많이 생겨났다. 주앙 6세 시절에는 페드루 왕세자가 최대 식민지였던 브라질을 차지하고 1822년에 [[포르투갈]]-[[브라질]]-알가르브 연합왕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면서 영향력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후 [[유럽]]의 이류 국가로 전락해서 강대국들 간의 패권 경쟁에서 소외되었다. 그나마 [[기니비사우]], [[앙골라]],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지역과 [[동티모르]], [[마카오]] 등 [[아시아]] 일부 지역의 식민지 해외 영토들만을 유지하면서 20세기까지 유지했지만 이 와중에 혁명과 군부 쿠데타, 36년간 집권한 독재자 살라자르와 카에타누 치하의 독재 정권을 겪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기니비사우]], [[앙골라]], [[모잠비크]] [[아프리카]] 식민지의 독립 운동을 무력으로 저지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현지 독립 운동 세력들의 무장 투쟁이 거세게 불타오르면서 수렁에 빠진다. 식민지 전쟁에 막대한 국가 재정과 병력들이 투입되면서 힘이 상당히 분산되었고 결국 1974년 카네이션 혁명으로 독재 정권이 무너지면서 민주화가 되었다. 새로 들어선 민주 정부가 식민지의 독립을 인정하고 철군하면서 1974년 [[기니비사우]]의 독립을 시작으로 1975년 [[모잠비크]], 카보베르데, 상투메 프린시페, [[앙골라]]가 독립했다. 그리고 1999년 마지막으로 남은 해외 영토인 [[마카오]]를 [[중국]]에 반환하면서 [[포르투갈]]의 식민지는 모두 반환되었다.
대통령 궐위 시에는 상원의장이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며, 즉시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 임기도 리셋되어 이 때 선출된 대통령에게도 5년(2000년 이전에는 7년)임기가 보장된다. 한편 권한대행은 선출된 대통령과 달리 국민의회 해산권이나 국민투표 부의권이 없으나, 한국과는 달리 이 때의 권한대행도 정식 대통령으로 예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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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역시 이중 식민지를 했는데 [[포르투갈]]의 식민지 [[브라질]], [[브라질]]의 식민지 [[우루과이]]라서 [[우루과이]]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의 식민지였으며 우루과이의 입장에서 본 [[포르투갈]]은 주인님의 주인님이었다. 물론 나중에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도움으로 독립에 성공했다.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및 기여자'''==

2022년 12월 15일 (목) 09:38 기준 최신판

개요

남유럽 이베리아 반도 서쪽 끝에 위치한 국가. 수도는 리스본

국호

현행 정식 국호는 1910년 10월 5일 혁명을 통해 최초로 사용된 포르투갈 공화국이다. 약식 국호인 포르투갈은 중세 포르투갈의 중심지였던 포르투의 라틴어 명칭인 '포르투스 칼레'에서 유래했다. 포르투갈이 국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카스티야-레온 왕국의 알폰소 6세가 자신의 사위 엔히크 드 보르고냐에게 준 포르투갈 백국(Condado Portucalense)이 레콩키스타 과정에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낸 공로로 아폰수 1세 때 유럽 세계에서 왕국으로 인정받으면서부터다.

한국어권에서는 포르투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앞의 'ㅌ' 이 유기음이라서 뒤의 'ㅋ' 도 덩달아 유기음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 영향으로 '르' 까지 '루' 로 바꿔 포루투갈로 부르는 사례도 적지 않다. '투' 에서 어느 쪽에 강조를 하면서 부르느냐에 따라 이렇게 불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포르투갈어 북부 방언을 제외한 어떤 언어에서도 포르투칼이라고 불리는 일은 없다.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것이 일반화되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많은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대학 교수가 수업 자료에 포르투칼이라고 써 놓는 경우도 있다. 포루투칼도 가끔 보인다. # 또한 한자 음차로는 포도아라고도 한다.

역사

원래는 포르투갈 백국이라는 아주 작은 나라에서 시작했다. 포르투갈 백국이라는 명칭에서 보다시피 국가원수의 작위가 고작 백작에 불과할 정도로 낮았으며 사실상 스페인에 얹혀서 월세방을 사는 것과 비슷한 신세였다. 국토 역시 지금의 포르투갈을 2등분해서 북쪽만 해당되었으며 현재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은 포르투갈 백국 시절 당시에는 되려 무어인의 영토였다. 그러던 포르투갈이 헤콩키스타를 거처 남쪽으로 점점 성장해 오늘날의 국토 모습을 갖췄다.

인도로 가는 항로를 찾기 시작하면서 유럽인들의 대항해시대를 열었다. 이후 전 세계를 누비면서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곳곳을 식민지로 점령하면서 포르투갈 제국으로 대표되는 식민제국의 서막을 열기도 했다. 당시 교황의 중재 아래 스페인과 토르데시야스 조약을 체결해서 전 세계를 양분할 정도의 해양 강대국이었다. 남아메리카의 브라질, 아프리카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인도의 고아, 중국마카오 등이 포르투갈 식민지였다.

하지만 식민지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부작용도 많이 생겨났다. 주앙 6세 시절에는 페드루 왕세자가 최대 식민지였던 브라질을 차지하고 1822년에 포르투갈-브라질-알가르브 연합왕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면서 영향력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후 유럽의 이류 국가로 전락해서 강대국들 간의 패권 경쟁에서 소외되었다. 그나마 기니비사우, 앙골라, 모잠비크아프리카 지역과 동티모르, 마카오아시아 일부 지역의 식민지 해외 영토들만을 유지하면서 20세기까지 유지했지만 이 와중에 혁명과 군부 쿠데타, 36년간 집권한 독재자 살라자르와 카에타누 치하의 독재 정권을 겪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기니비사우, 앙골라, 모잠비크아프리카 식민지의 독립 운동을 무력으로 저지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현지 독립 운동 세력들의 무장 투쟁이 거세게 불타오르면서 수렁에 빠진다. 식민지 전쟁에 막대한 국가 재정과 병력들이 투입되면서 힘이 상당히 분산되었고 결국 1974년 카네이션 혁명으로 독재 정권이 무너지면서 민주화가 되었다. 새로 들어선 민주 정부가 식민지의 독립을 인정하고 철군하면서 1974년 기니비사우의 독립을 시작으로 1975년 모잠비크, 카보베르데, 상투메 프린시페, 앙골라가 독립했다. 그리고 1999년 마지막으로 남은 해외 영토인 마카오중국에 반환하면서 포르투갈의 식민지는 모두 반환되었다.

식민지 역시 이중 식민지를 했는데 포르투갈의 식민지 브라질, 브라질의 식민지 우루과이라서 우루과이포르투갈의 식민지의 식민지였으며 우루과이의 입장에서 본 포르투갈은 주인님의 주인님이었다. 물론 나중에 우루과이아르헨티나의 도움으로 독립에 성공했다.

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