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7일 (토) 22:36 판

개요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소리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 17번째 줄: / 17번째 줄: @@
 | style="text-align:center;"| ISBN||'''8981331030'''
 |}
+==개요==
+==전문=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소리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작품해설==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