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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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숙]]작가가 '''기형도'''의 '''빈집'''에 영향을 받고 글을 썼다. |
2020년 6월 28일 (일) 05:41 판
빈 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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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 시는 사랑을 잃은 화자가 사랑과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의식을 치르는 행위와 같다. 사랑을 잃은 화자는 지금 글을 쓰고 있다. 이 글을 쓰는 행위가 자신의 사랑과 이별을 고하는 마지막 의식일 것이다.
작품
작품해석
1연
사랑의 상실을 고백함
<사랑을 잃고>--->(기형도의 상황) 나는 쓰네
2연
사랑할 때 접했던 모든 것들에게 이별을 고함
잘 있거라, <짧았던 밤>---> (기형도가 사랑을 잃어버리긴 전의 시간) 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 (사랑을 고백하기 위한 수단) 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사랑을 고백하지 못하던 안타까움과 답답함)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 짧았던 밤/겨울 안개/촛불/흰 종이/눈물/열망: 사랑할 때 접했던 모든 것들
3연
사랑을 잃은 공허함과 절망감
<장님>--->(사랑을 잃은 공허함과 절망감)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몸을 잠그네>--->(사랑을 위한 소통을 포기함)
가엾은 내 사랑 <빈집>--->(화자의 공허한 내면 형상화)을 갇혔네.
빈집의 의미
화자의 사랑이 갇힌 곳으로, 문을 잠그네로 보아 폐쇄된 공간으로 볼 수가 있다. 이는 사랑을 잃고 모든 열망을 상실한 화자의 공허한 내면과 절망을 상징한다.
작품특징
갈래 | 서정시, 자유시 |
성격 | 비유적, 애상적 |
주제 | 사랑을 잃은 후의 공허함과 절망 |
해제 | 이 작품은 사랑을 잃은 화자의 공허함과 절망적인 내면을 빈집으로 형상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
2차저작물
음악
빈 집
백창우님께서 부르신 빈집
빈 집
오영진님께서 부르신 빈집
소설
빈집
신경숙작가가 기형도의 빈집에 영향을 받고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