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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_TOC_ |
− | {|class="metadata" style="background:#f2f2f2; width:320px; margin: 5px 5px 5px 5px;" cellspacing="10" align="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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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olspan="2" style="background:#3ca9a9; color:#ffffff; font-size:130%; text-align:center;" | '''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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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olspan="2" style="text-align:center;" | [[파일:치숙.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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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tyle="width:80px; text-align:center;" |'''작품명''' || [[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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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tyle="text-align:center;"|'''저자''' || [[채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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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tyle="text-align:center;"|'''창작년도''' ||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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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 | 치숙은 [[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1938년 3월 7일부터 14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되었었다.
| + | ===분야=== |
− | [[레디메이드 인생]] ∙ [[명일]] ∙ [[소망]]∙ [[패배자의 무덤]] ∙ [[냉동어]] 등 일련의 작품들과 아울러 [[일제강점기]] 지식인의 수난과 현실에 대응하는 양상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 + | ====성격==== |
− | | + | =====창작년도===== |
− | ==내용== | + | ======내용====== |
− | 제목이 뜻하는 바와 같이 이 작품은 ‘부끄러운 아저씨’에 관한 이야기이다.
| + | =======참고문헌======= |
− | [[사회주의]] 운동을 하고서 감옥살이 5년만에 풀려난 한 진보적 지식인에 관한 이야기를 그 조카가 1인칭 시점인물이 되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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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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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자인 '나'는 소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했으나, 현실에 민첩하게 적응하는 기회주의적 인물이다. 아저씨는 사회주의자 지식인으로, 대학 졸업 후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가 옥살이를 하게 되고, 지금은 병에 걸려 폐인이 되다시피 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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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아저씨가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돈을 벌어, 아저씨를 지키고 있는 아주머니에 대한 은혜 갚을 생각은 뒷전인 채 병이 나으면 또 다시 사회운동을 하겠다는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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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저씨는 도리어 일본인 주인의 눈에 들어 일본 여자에게 장가들어 잘 살아보겠다는 나를 도리어 딱하다고 하는 입장이나, 나에게 있어서 아저씨는 세상 물정을 전혀 모르는 참 한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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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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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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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자인 '나'의 오촌 고모부로서, 경제학을 전공한 지식인이다. 그는 민족적 저항 활동으로서 사회주의운동에 참여하다가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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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로 인해 폐병까지 걸리게 되어 감옥에서 나온 후부터는 병석에 누워 폐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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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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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저씨'의 조카로서, 일본인 상점의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나’는 [[일제강점기|이 시대]]야말로 평화로운 시대로서 나라가 모든 것을 잘 알아서 해주고 있으므로, 나라의 지시에 잘 따르면 모든 조선 사람은 잘 살게 된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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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라서, 그에게 있어서 아저씨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가족을 고생시키고 몸을 망치고 지식과 학벌을 무용지물로 만든, 무능하고 한심한 인간으로밖에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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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설 및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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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인칭 시점으로 되어 있는 이 작품은 학력과 연령에 있어 크게 격차가 벌어지는 화자의 시점을 통해서 실패한 지식인의 행적이 역설적으로 드러나도록 묘사한 [[사실주의]]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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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작품은 시종일관 [[판소리]] 사설 같은 [[풍자]] 문체를 사용하였다. 풍자소설은 혹독한 공격성을 동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 인물을 일정하게 객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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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한 풍자적 문제를 바탕으로, 이 작품에선 특이한 수법이 쓰이고 있는데, 즉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인물'의 입을 통하여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인물'을 부정하게 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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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 올바른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속으로는 ‘치숙’이 정당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자신의 입을 통하여 자신을 풍자의 대상이 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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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한 수법은 [[일제강점기]]의 다른 어느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 수법이다. [[채만식]]의 작가로서의 양심과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라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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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논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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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숙`과`잉여인간의 일기`의 비교연구 (심재호,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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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숙>의 서사구조와 서술방식 연구 (송현호,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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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자소설의 '비판적 읽기' 교육 연구 : 『 태평천하』와 「 치숙」을 중심으로 (이민선,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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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문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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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terms.naver.com/alikeMeaning.nhn?query=00044027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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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01759&cid=40942&categoryId=33384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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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치숙&ridx=0&tot=2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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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및 기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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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홍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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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작품]] [[분류:소설]] [[분류:단편소설]] [[분류:풍자소설]] [[분류:채만식]] [[분류:일제강점기]] [[분류:1938년 출판]] [[분류:사실주의]] [[분류: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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