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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910년 당시 조선불교의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관찰과 비판을 가함. | ① 1910년 당시 조선불교의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관찰과 비판을 가함. |
2022년 6월 16일 (목) 19:52 판
조선불교유신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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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명 | 조선불교유신론 |
분류 | 불교서적 |
언어 | 대한민국 |
출판년도 | 1913년 |
저자 | 한용운 |
내용 | 불교의 개혁을 주장. |
개요
한용운이 1909년 부터 집필하여 백담사에서 탈고한 후, 1913년 회동서관에서 간행한 불교 논서이다. 총 17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선의 약해진 불교 부흥을 위해 불교 개혁론을 주장하고 있다.
내용
순서 | 이론 | 내용 |
---|---|---|
제1장 | 서론 | 조선 불교만이 유신을 멀리하고 있으며, 폐쇠적이기에 가까이 해야 한다고 주장. |
제2장 | ‘논불교지성질(論佛敎之性質)’ | 불교의 종교적인 성격과 철학적인 성격에 대해서 분석함. |
제3장 | ‘논불교지주의(論佛敎之主義)’ | 불교는 평등주의와 구세주의로 나뉘어져 있다고 함. |
제4장 | ‘논불교지유신의선파괴(論佛敎之維新宜先破壞)’ | 기존의 불교를 타파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 |
제5장 | ‘논승려지교육(論僧侶之敎育)’ | 기존의 불교는 폐쇠적이며 독단적이기에 ① 보통학, ② 자연사범(自然師範)·인사사범(人事師範)의 사범학, ③ 외국유학 등을 제시함. |
제6장 | ‘논참선(論參禪)’ | 당시 승려들의 참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고 비판함. |
제7장 | ‘논폐염불당(論廢念佛堂)’ | 염불풍토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 |
제 8장 | '논포교(論布敎)’ | 조선불교가 낙후되었으며, 포교의 부진과 세력의 부진에 원인이 있다고 함. |
제9장 | ‘논사원위치(論寺院位置)’ | 불교의 사원이 산에 있어 폐쇠적인 경향이 많아 도시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 |
제10장 | ‘논불교숭배지소회(論佛敎崇拜之塑繪)’ | 사원 안에 봉안된 각종 소상과 [[회화[塑繪]]]를 철거할 것을 주장. |
제11장 | ‘논불가지각양의식(論佛家之各樣儀式)’ | 불교의 의식절차를 비난 및 개혁과 폐지를 주장. |
제12장 | ‘논승려지극복인권필자생화시(論僧侶之克復人權必自生和始)’ | 승려가 인권을 회복하려면 스스로 생산하는 데에서 시작된다고 주장. |
제13장 | ‘관어승려지가취여부자(關於僧侶之嫁娶與否者)’ | 승려의 가취문제를 얘기하며 혼인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 |
제14장 | ‘논사원주직선거법(論寺院住職選擧法)’ | 사원의 주지를 선거로 뽑으며, 월급을 주어 사원 행정을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주장. |
제15장 | ‘논승려지단체(論僧侶之團體)’ | 조선의 승려가 현재는 단결성이 부족하기에 단결되어야 한다고 주장. |
제16장 | ‘논사원통할(論寺院統轄)’ | 사찰마다 사무절차나 의식이 다르기에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 |
제17장 | 결론 | 이 논문은 한용운씨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의견이 있다고 전함. |
조선불교유신론을 보는 다양한 시선
긍정적인 시선
① 1910년 당시 조선불교의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관찰과 비판을 가함.
② 전체 논문이 이론정연하고 체계가 짜여 있음.
④ 당시의 사상으로는 상당히 개혁적이고 혁명적인 글임.
부정적인 시선
① 불교의 병폐를 비판한 글 임에도 극히 외형적·피상적으로만 승단의 병폐를 지적함.
② 불교교리·사상의 근대적 해석이나 주석의 필요성을 강조하진 않음.
③ 급진적 유신을 중시하느라, 종교교단의 근본원칙이 되는 계율의 해석과 개혁은 소홀히 다룸.
④ 조선불교의 병폐가 호국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언급하진 않음.
⑤ 승려의 독신생활을 왕권이나 일제통감부의 무력에 의하여 막으려고 하였다는 점.
출처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조선불교유신론(朝鮮佛敎維新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