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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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0일 (목) 12:5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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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현재 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조선시대 청화백자이다. 18세기 전반 제작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1997년 1월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되었다.

지정유형 국보
지정일 1997.1.1
종류 유물/ 공예
시대 조선시대
시기 미상
비고 18세기 전반 제작 추정
소재지 성북동
소유(관리) 간송미술관

설명

형태

높이 42.3㎝, 아가리 지름 4.1㎝, 밑 지름 13.3㎝인 이 병은 형태는 가늘고 긴 목에 풍만한 몸통과 약간 낮은 굽을 하고 있다. 굽은 선을 그은 듯이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으며, 아가리는 그대로 끊어내어 날카로운 맛이 있다. 18세기 전반경의 백자 병은 아가리 끝이 밖으로 살짝 벌어지거나 말린 것이 많은 것에 비해 드물게 보이는 형태이다.


모습

조선시대 백자들은 대개 단순한 형태와 문양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다채로운 색채의 사용을 절제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병의 앞뒷면에는 국화와 난초를 그렸으며, 벌과 나비들이 노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무늬는 돋을무늬로 난초는 청화, 국화는 진사, 국화줄기와 잎은 철사, 벌과 나비는 철사 또는 진사로 채색하였다. 하나의 작품에 붉은색 안료인 진사, 검은색 안료인 철사, 푸른색 안료인 청화를 함께 장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매우 이례적이며 가치가 크다.

역사

이 병은 같은 종류의 조선백자 중 크기가 큰 편에 속하며 유약의 질, 형태의 적절한 비례감, 세련된 문양으로 보아 18세기 전반경 경기도 광주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온전하게 보존되었다. 원래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1997년 1월 국보로 승격되었다.

작성자

박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