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춘기에게"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62번째 줄: 62번째 줄:
 
내가 이 세상에 밝은 빛이라도 될까 봐<br/>
 
내가 이 세상에 밝은 빛이라도 될까 봐<br/>
 
어쩌면 그 모든 아픔을 내딛고서라도<br/>
 
어쩌면 그 모든 아픔을 내딛고서라도<br/>
짧게 빛을 내볼까 봐</br>
+
짧게 빛을 내볼까 봐<br/>
  
  
79번째 줄: 79번째 줄: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바랬을까<br/>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바랬을까<br/>
 
== 알아보기 ==
 
== 알아보기 ==
 
+
세상이 모두 내 것 같다가도 별안간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진 막막한 기분에 잠길 때. 지독히도 까만 밤이 무서워 잠 못 들던 나날의 연속.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사춘기. 한때처럼 살아가며 겪는 성장통에 아파하는 모든 이에게 위로의 마음을 건네는 ‘나의 사춘기에게’.<br/>
 +
아름답고 아름답던 이 시절은 언젠가는 짧게 나마 빛을 내 비출 것이라는 소망을 담은, 아직은 여리고 어리숙한 나의 사춘기들에게 위로를 보내는 곡이다.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대규모 편성이 이루어졌다.
  
 
= 다른 노래 =
 
= 다른 노래 =

2022년 11월 24일 (목) 22:38 판

나의 사춘기에게.jpg


" 그래도 난 어쩌면 내가 이 세상에 밝은 빛이라도 될까 봐 "


가수 소개


볼빨간 사춘기는 2016년 EP 앨범 'RED ICKLE'로 데뷔하였다. 2인조 그룹으로 시작했던 볼빨간 사춘기는 2020년 멤버 우지윤의 탈퇴 이후, 안지영 혼자 활동하게 되었다.

나의 사춘기에게

들어보기

읽어보기

나는 한때 내가 이 세상에 사라지길 바랬어
온 세상이 너무나 캄캄해 매일 밤을 울던 날
차라리 내가 사라지면 마음이 편할까
모두가 날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나 두려워


아름답게 아름답던 그 시절을 난 아파서
사랑받을 수 없었던 내가 너무나 싫어서
엄마는 아빠는 다 나만 바라보는데
내 마음은 그런 게 아닌데 자꾸만 멀어만 가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내게 정말 맞더라고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 나아지더라고
근데 가끔은 너무 행복하면 또 아파올까 봐
내가 가진 이 행복들을 누군가가 가져갈까 봐


아름다운 아름답던 그 기억이 난 아파서
아픈 만큼 아파해도 사라지지를 않아서
친구들은 사람들은 다 나만 바라보는데
내 모습은 그런 게 아닌데 자꾸만 멀어만 가


그래도 난 어쩌면
내가 이 세상에 밝은 빛이라도 될까 봐
어쩌면 그 모든 아픔을 내딛고서라도
짧게 빛을 내볼까 봐


포기할 수가 없어
하루도 맘 편히 잠들 수가 없던 내가
이렇게라도 일어서 보려고 하면
내가 날 찾아줄까 봐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얼마나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바랬을까

알아보기

세상이 모두 내 것 같다가도 별안간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진 막막한 기분에 잠길 때. 지독히도 까만 밤이 무서워 잠 못 들던 나날의 연속.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사춘기. 한때처럼 살아가며 겪는 성장통에 아파하는 모든 이에게 위로의 마음을 건네는 ‘나의 사춘기에게’.
아름답고 아름답던 이 시절은 언젠가는 짧게 나마 빛을 내 비출 것이라는 소망을 담은, 아직은 여리고 어리숙한 나의 사춘기들에게 위로를 보내는 곡이다.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대규모 편성이 이루어졌다.

다른 노래

청년 말하는대로
중장년 아버지
노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작성자 : 장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