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니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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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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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세렌디피티 인문학 연구소 대표 및 장수코리아 CEO. 오프라인 독서 모임 '장작가의 인문학살롱'을 운영하며 인문학 전도사로 활약.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항상 곁에 두고 삶이 힘들 때마다 읽은 것을 계기로 <니체 전집> 21권을 수없이 읽었다. 여기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인생의 난관을 이겨내고 자신의 삶을 사랑한 니체의 실천 방법을 <마흔에 읽는 니체>로 정리했다. 저서로 <마흔의 공허함,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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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phillex_jang
  
 
작성자 : [[김서연]]
 
작성자 : [[김서연]]

2022년 11월 28일 (월) 23:55 판

저자의 책 소개

마흔,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나이다. 사십 대에는 안정적인 삶을 살 줄 알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하다. 지난날 놓쳐 버린 것들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황한다. 나 아닌 다른 것으로 채워진 삶에 공허와 권태를 느끼면서 무언가를 좇으며 도리어 분노하고 두려워한다. 지금 가진 것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울하고 슬프다. 마흔의 당신에게 니체가 인생의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인생에 전환점이 필요할 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내 삶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을 때, 죽기 전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 그럼 인생길이 달라질 것이다. 니체 철학은 현재의 삶이 아무리 허무하고 고통스럽고 두려울지라도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주도적이고 의욕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 깨달음과 방법을 전한다.

니체는 어린 나이에 부모와 가족을 모두 잃었으며 평생을 병에 시달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외면받는 등 어려운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이런 인생의 난관 또한 아름답게 바라보며 매일 아침 긍정을 외쳤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아모르파티’에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는 우리에게 인생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성장의 기회로 삼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꿈꾸라는 뜻이 담겨 있다.

《마흔에 읽는 니체》는 니체가 단 한 번뿐인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남겨 둔 철학적 사유 중에서 우리 삶에 특별히 중요한 25가지 내용을 담았다. 인간의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를 다룬 최고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니체로부터 사십 대 인생의 골격을 갖추는 법부터 진정한 자신의 운명을 뛰어넘는 법, 인생의 폭을 확장하는 법, 궁극적으로 최고의 삶을 사는 법까지 배울 수 있다. 이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선 마흔에게 큰 자극과 지침이 될 것이다.

마흔이라면,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고 있다면 현실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했던 니체의 철학에서 건져 올린 말들이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자극제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니체 철학의 참뜻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니체의 인생 수업을 통해 모든 고민을 떨치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할 수 있는 열정과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쥐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인생의 경계에 서 있는 마흔에게 필요한 철학 수업

마흔이란 어떤 나이인가. 사십여 년을 사는 동안 인생을 단단하게 받쳐 주었던 것들을 책임지기 시작하는 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나이를 먹은 만큼 일, 인간관계, 생활 모두 누가 봐도 제법 훌륭하게 해내고 싶은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고 불안정하다. 인생의 꿈과 현실적인 목표 사이에서 악전고투하지만 한편으로는 ‘할 만큼 했다’는 생각에 지겹고 무료하기도 하다. 때때로 지금의 내 모습이 정말 내가 바라던 어른의 모습인가 생각해 보게 된다.

마흔은 인생의 경계에 서 있다.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경계, 앞만 보고 달려온 의지와 그만큼 달렸기에 찾아온 무력감의 경계, 과거에 놓쳐 버린 것들에 대한 후회와 무언가를 좇으며 느끼는 두려움의 경계,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태도와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는 열망의 경계. 이렇듯 여러 양가감정이 마흔을 뒤흔든다.

마흔이라면,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는 사람이라면, 지금 이 순간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니체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니체는 2,000년 동안 서양을 지배했던 종교적 가치관이 무너진 19세기 말의 철학자다. 자기애 확립, 운명 극복과 자기 성장을 중시했으며 고통, 절망, 허무로 가득한 인간에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그동안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도 모른 채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마흔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죽기 전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야 하는 이유

이 책은 니체 철학과 니체가 남긴 모든 기록에서 우리 삶에 특별히 중요한 25가지 내용을 담았다. 니체의 인생 이야기, 니체 철학의 뼈대와 19세기의 철학, 목차를 비롯해 이 책 곳곳에서 살아 있는 니체의 말들을 만날 수 있다. 그가 온몸으로 사유하고 기록으로 남긴 덕분에 10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그의 철학이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니체 철학은 무의미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되었다. 시대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니체 개인의 삶도 고달팠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어린 나이에 부모 형제가 죽고,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외면당했으며 평생 병을 앓았다. 삶이 고통 그 자체였던 니체가 좋아하는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였다. 단 한 번뿐인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극복하는 것이 그가 찾은 해결책이다. 그리고 인생에서 만나는 수많은 난관을 기회 삼아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남겼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난날 놓친 것을 되찾을 수는 없는가?’

‘지금 가진 것들을 잃지 않을 수 있는가?’

‘나는 과연 내 인생의 주인인가 아니면 노예인가?’

이런 질문이 떠오르는 나이 마흔, 이제는 새로운 질문을 던질 때가 되었다. 지금부터 니체가 찾은 인생의 마지막 질문의 답을 찾아보라.

“나는 이 삶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마흔, 지금 이 순간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할 것

-중략-

목차

  • 1장 마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 니체의 인생 설명서
  1. 위험하게 살아라_신의 죽음
  2. 오히려 우리는 권태가 필요하다_니힐리즘
  3. 사람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_초인
  4. 의욕할 수 있는 자가 되어라_힘에의 의지
  5. 너의 오두막에 불을 질러라_모든 가치의 전도
  6. 네 운명을 사랑하라_아모르파티
  7. 영원을 넘어, 지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한 번_영원 회귀


  • 2장 왜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하는가 / 니체의 운명 관리론
  1. 성스러운 긍정이 필요하다_정신의 세 단계 변화
  2. 너 스스로가 되어라_신체
  3. 사다리 하나만으로 먼 곳까지 휘둘러볼 수 없다_시도와 질문
  4. 제대로 잘된 인간이 되어라_인간 말종
  5. 역풍을 만나 보아야 어떤 바람에도 항해할 수 있다_몰락
  6. 이미 정해진 것은 없다_우연과 필연


  • 3장 어떻게 인생을 여행할 것인가 / 니체의 자극제
  1. 너는 네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_자유정신
  2. 고결한 귀족이 되어라 _거리의 파토스
  3. 섬광처럼 내리치면서 자르고 분쇄하라 _망치
  4. 행복을 행복으로 만드는 것은 잊는 것이다 _망각과 기억
  5. 피로 써라 _아포리즘
  6. 예술은 삶의 위대한 자극제이다 _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


  • 4장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 니체의 마지막 질문
  1. 고통에 대한 처방은 고통이다 _고통
  2. 고독을 감당할 힘을 보여 주어라 _고독
  3.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모른다 _르상티망
  4. 나만의 작은 행복 정원을 꾸며라 _니체의 행복론
  5. 죽음을 맞이하는 법을 배워라 _죽음
  6. 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_디오니소스적 긍정

작가 소개

작가 소개
목록 소개
이름 장재형
소개글 세렌디피티 인문학 연구소 대표 및 장수코리아 CEO. 오프라인 독서 모임 '장작가의 인문학살롱'을 운영하며 인문학 전도사로 활약.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항상 곁에 두고 삶이 힘들 때마다 읽은 것을 계기로 <니체 전집> 21권을 수없이 읽었다. 여기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인생의 난관을 이겨내고 자신의 삶을 사랑한 니체의 실천 방법을 <마흔에 읽는 니체>로 정리했다. 저서로 <마흔의 공허함,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phillex_jang

작성자 : 김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