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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磁 母子猿形 硯滴.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은 [[고려시대]]인 12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상형(象形) [[고려청자]] [[연적#s-2]]으로, [[원숭이]] [[모자#s-2|어미와 새끼]]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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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은 [[고려시대]]인 12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상형(象形) [[고려청자]] [[연적#s-2]]으로, [[원숭이]] [[모자#s-2|어미와 새끼]]의 모양이다.
  
 
연적은 [[서예]]를 할 때 쓰는 물을 담아두는 [[그릇]]으로 [[벼루]]와는 다른 용도다. 벼루는 [[먹물]]을 담기 위한 용도이지만 연적은 먹물을 만들기 위한 물을 담아두는 용도다.
 
연적은 [[서예]]를 할 때 쓰는 물을 담아두는 [[그릇]]으로 [[벼루]]와는 다른 용도다. 벼루는 [[먹물]]을 담기 위한 용도이지만 연적은 먹물을 만들기 위한 물을 담아두는 용도다.

2022년 12월 1일 (목) 01:35 판

청자모자원숭이형연적

원숭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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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은 고려시대인 12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상형(象形) 고려청자 연적#s-2으로, 원숭이 어미와 새끼의 모양이다.

연적은 서예를 할 때 쓰는 물을 담아두는 그릇으로 벼루와는 다른 용도다. 벼루는 먹물을 담기 위한 용도이지만 연적은 먹물을 만들기 위한 물을 담아두는 용도다.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유출된 이후 간송 전형필이 거액을 주고 사와서 가까스로 지켜낸 유물이라, 안타깝지만 본 연적의 출처나 제작시기와 같은 정보는 현재로썬 정확히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제작 수준이 뛰어나며 외형도 재치있게 표현된 세련된 작품으로, 현재 여러 점 전해지는 고려의 고려청자 연적 가운데서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은 1992년에 국보 제270호로 지정되었으며, 본래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었다가, DDP의 수장고에 설치된 간송유물관리실로 옮겨져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