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onlyinclude> {|class="metadata" style="background:#f2f2f2; width:320px; margin: 5px 5px 5px 5px;" cellspacing="10" align="right" |- ! colspan="2" style="background:#3ca9a9; color:#f...)
 
19번째 줄: 19번째 줄:
 
=='''개요'''==
 
=='''개요'''==
 
   1. [[나태주]]의 [[서정시]]
 
   1. [[나태주]]의 [[서정시]]
   2. [[독자]]들이 선정한 나태주 모음집
+
   2. 니테주가 [[]]에게 주고 싶은 100편을 모아 낸 시집
  
 
=='''전문(시)'''==
 
=='''전문(시)'''==
 
===수록된 시 중 유명한 시===
 
===수록된 시 중 유명한 시===
   1. 내가 너를
+
   1. 꽃 2
  
내가 너를
+
예뻐서가 아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
잘나서가 아니다
  
너는 몰라도 된다
+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
 
 +
다만 너이기 때문에
 +
 
 +
네가 너이기 때문에
 +
 
 +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
 
 +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
 
 +
이유는 없다
 +
 
 +
있다면 오직 한 가지
 +
 
 +
네가 너라는 사실
 +
 
 +
네가 너이기 때문에
 +
 
 +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
 
 +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
 
 +
 
 +
  2. 네가 있어
 +
 
 +
바람 부는 이 세상
 +
 
 +
네가 있어 나는 끝까지
 +
 
 +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
서로 찡그리며 사는 이 세상
 +
 
 +
네가 있어 나는 돌아앉아
 +
 
 +
혼자서도 웃음 짓는 사람이 된다.
  
오로지 나의 것이요,
+
  
나의 그리움은
+
고맙다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
기쁘다
  
차고 넘치니까......
+
힘든 날에도 끝내 살아남을 수 있었다.
  
 
 
  
나는 이제
+
우리 비록 헤어져
  
너 없이도
+
오래 멀리 살지라도
  
좋아할 수 있다.
+
너도 그러기를 바란다.  
  
  
   2. 그리움
+
   3. 너를 두고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
세상에서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
가장 고운 말을
  
 +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
세상에 와서
 +
 
 +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
 
 +
가장 예쁜 생각을
 +
 
 +
너에게 주고 싶다
 +
 
 +
 
 +
세상에 와서
 +
 
 +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
 
 +
가장 좋은 표정을
 +
 
 +
너에게 보이고 싶다
 +
 
 +
 
 +
이것이 내가 너를
 +
 
 +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
 
 +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
 
 +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
 
  
 
=='''특징'''==
 
=='''특징'''==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이 시집은 시인 나태주의 시 가운데 인터넷의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만 모아 엮은 책이다. [[내가 너를]], [[그 말]], [[좋다]], [[사랑에 답함]], [[바람 부는 날]], [[그리움]], [[못난이 인형]], [[허방다리]], [[첫눈]], [[섬]], [[느낌]], [[한 사람 건너]], [[사는 법]] 등 나태주 시인의 꾸밈없이 순수한, 그리고 주옥같은 시편을 수록하고 있다. 독자들은 시집에 담긴 시편들을 통해 시인의 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너와 나는 기적의 별들이 아닐 수 없다.
 +
 
 +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사랑스런 별들이겠는가”
 +
 
 +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호와 단이가
 +
 
 +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아 함께 읽은 수록
  
 +
TVN 화제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은호와 단이가 읽은 시가 수록된 이 책은 풀꽃 시인 나태주가 이 세상의 모든 따뜻한 언어들 중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담아냈다. “우리는 한 사람씩 우주 공간을 흐르는 별이다. 머언 하늘 길을 떠돌다 길을 잘못 들어 여기 이렇게 와 있는 별들이다.”라는 시인의 언어를 시작으로 “아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서로 그리워하고 소망했기에 여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별들이다.”라는 아름다운 문장을 은호와 단이의 목소리로 전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그들의 마음이 가장 잘 담겨 있는 시는 드라마 속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다.
  
 
=='''의의'''==
 
=='''의의'''==

2020년 6월 21일 (일) 06:39 판


개요

 1. 나태주서정시
 2. 니테주가 에게 주고 싶은 시 100편을 모아 낸 시집

전문(시)

수록된 시 중 유명한 시

 1. 꽃 2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2. 네가 있어

바람 부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된다.

서로 찡그리며 사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돌아앉아

혼자서도 웃음 짓는 사람이 된다.

고맙다

기쁘다

힘든 날에도 끝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우리 비록 헤어져

오래 멀리 살지라도

너도 그러기를 바란다.


 3. 너를 두고

세상에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가장 좋은 표정을

너에게 보이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특징

“너와 나는 기적의 별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사랑스런 별들이겠는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호와 단이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아 함께 읽은 시 수록

TVN 화제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은호와 단이가 읽은 시가 수록된 이 책은 풀꽃 시인 나태주가 이 세상의 모든 따뜻한 언어들 중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담아냈다. “우리는 한 사람씩 우주 공간을 흐르는 별이다. 머언 하늘 길을 떠돌다 길을 잘못 들어 여기 이렇게 와 있는 별들이다.”라는 시인의 언어를 시작으로 “아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서로 그리워하고 소망했기에 여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별들이다.”라는 아름다운 문장을 은호와 단이의 목소리로 전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그들의 마음이 가장 잘 담겨 있는 시는 드라마 속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다.

의의

독자들과 함께 만든 시집. 나태주의 책이긴 하되 독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만든 책이다.

나태주는 한 사람 시인의 대표작을 시인 자신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정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만큼 독자의 힘은 크고 막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나태주에게 특별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 독자들이 고른 시들만 모은 책이니 독자들이 보다 많이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불어 가진다.

2차 저작물

  • tvN드라마 [남자친구] 속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 그리움이라는 시가 나옴. [1]

RDF 및 온톨로지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B가 A를 집필했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독자 A와 B는 관련있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드라마 남자친구 B에 A를 활용했다.

참고문헌

네이버 책 나태주-꽃을 보듯 너를 본다

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