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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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20)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18일 (목) 15:02 판 (대별왕과 소별왕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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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별왕과 소별왕

대별왕과 소별왕 신화

대별왕과 소별왕은 총명부인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매우 영특하게 자라게 된다. 이런 영특함을 시샘한 이들이 그들을 아비가 없는 자식이라며 헐뜯게 되는데 이로 인해 대별왕과 소별왕은 아버지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결국 대별왕과 소별왕은 자신의 어머니인 총명 부인에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하여 물어보게 되고 총명 부인은 "너희 아버지는 창조신으로서 세상을 다스리느라 땅에 내려 오실수 없으니 아버지가 주신 이 박씨를 심어 너희가 하늘로 올라가거라." 라고 말한다.

대별왕과 소별왕은 박씨를 심어 하늘로 올라가 천지왕을 만나게 된다. 천지왕은 자식들에게 이승과 저승을 각자 하나씩 맡아서 다스리라고 명하였다. 하지만 대별왕과 소별왕 둘 다 이승을 다스리고 싶어하였다. 그래서 소별왕은 산 사람이 사는 이승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지혜로워야 한다며 내기를 하자고 권한다. 이에 대별왕도 승낙하였다. 내기는 대별왕이 수수께끼를 내고 소별왕이 맞추는 것이었고 승리는 대별왕이 하게 된다.

소별왕은 자신이 질 것을 예상하고 꾀를 내어 이승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것을 잘 보살펴야 한다며 꽃씨를 심어 더 잘 키운 쪽이 이승을 다스리자며 다른 내기를 권한다. 이에 대별왕은 승낙하였고 내기가 시작되었다. 대별왕은 꽃씨를 매우 정성스럽게 보살폈지만 소별왕은 알아서 클 것이라며 꽃씨에 물만 주었다. 결국 대별왕의 꽃씨는 꽃을 피우려 하는데 반면 소별왕의 꽃씨는 시들어 갔다. 어느날 대별왕이 잠든 사이 소별왕은 자신과 대별왕의 꽃씨 그릇을 바꿔치기한다. 이로인해 승리는 소별왕에게 돌아가고 소별왕이 이승을 다스리게 된다.

하지만 이승은 현재 두개의 태양과 두개의 달로 인해 동물과 인간들이 매우 혼란한 상태였다. 인간은 낮의 너무 높은 온도와 밤의 너무 낮은 온도로 인해 서로 헐뜯고 싸우기 바빴다. 결국 자신의 힘으로 안되겠다 생각한 소별왕은 대별왕에게 도움을 청하고 대별왕은 자신은 쇳덩이를 모아 천 근 활과 화살을 만들고 소별왕은 송화가루를 그릇에 담아오라고 하였다.

대별왕과 소별왕은 천 근 활과 화살, 송화가루를 들고 천태산 꼭대기로 올라갔다. 대별왕은 각각 한개의 태양과 달을 활과 화살을 이용하여 바다에 떨어뜨리고 식물들과 동물들은 서로 어울려 잘 사니 가르침이 필요 없지만 자기들끼리 다투고, 헐뜯는 인간들은 배우고 가르침이 필요하니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대별왕은 인간들에게 입을 다물라고 외치며 송화 가루를 뿌려 식물과 동물의 혀를 굳게 하였다. 이로 인해 입을 다문 인간만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대별왕은 이승을 훨씬 살기 좋게 만들었지만, 모든 이승의 질서를 바로잡은 것은 아니었다. 대별왕은 인간을 잘 다스리는 것은 이승의 왕인 동생의 몫이라며 저승으로 떠난다. 인간들은 소별왕의 다스리는 이승은 그의 다소 부족한 지혜로 인해 아직까지 혼란스럽다고 여기게 된다.

대별왕과 소별왕 관련 문학

바리공주(바리데기)

바리공주(바리데기) 신화

바리공주(바리데기) 관련 문학

삼황 중 복희와 여와

복희와 여와 신화

복희와 여와는 신농과 함께 삼황으로 불린다.

복희와 여와는 상체는 인간 하체는 배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복희는 남신 여와는 여신이다.

여와는 우선 진흙을 빚어서 인간을 만들어 낸다. 여와는 처음에는 진흙으로 하나하나 자신이 직접 정성스럽게 인간을 만들어 냈지만 이후에는 진흙탕에 새끼줄을 담가 여기저기 뿌려 인간을 만들어냈다. 이후 초기에 정성스럽게 자신이 직접 만든 인간은 귀족이 되고 흙알갱이들은 천민이 된다. 그리고 여와는 혼인제도를 만들어 남녀를 짝지어 자소을 낳게 하여 인류의 대를 이어가게 만들었다.

이로인해 여와는 인간의 창조자로 여겨지며 생명과 부활을 의미하고 '인간의 어머니'로 불린다.

복희는 팔괘를 만들어 음양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이치를 짐작하게 한 신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그는 인간에게 농사와 불을 피우고 사용하는 법 등을 가르쳤다.

복희와 여와 관련 문학

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