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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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28일 (일) 15:30 판 (부정적 평가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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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78년 11월 15일 출생으로 2011년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 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눈여겨볼 점으로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등단하기 이전까지 프리랜서 방속작가로 10년 이상 일했다. 방송작가로서 대표작은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아침> 등 지상파 유명 시사교양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했지만, 출산과 줄규칙한 퇴근 시간과, 베이비시터 고용 등이 큰 벽으로 다가왔고 이에 전업주부로 전향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가 여성문제를 인식하고 페미니즘 소설을 써 나가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일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무력감은 커졌고, 이를 극복하고자 집에서 조금씩 무언가 쓰기 시작했다. 아이가 만 두살이 되자 여유가 생겨 조금씩 써 나가기 시작한 소설이 바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은 <귀를 기울이면>.

조남주 작가의 두 번째 저서는 황선벌청년문학상의 제 2회 수상작인 <고마네치를 위하여>

말도 탈도 많아 가장 대표적인 페미니즘 소설 <82년생 김지영> 은 3개월동안 작성해 가장 짧은 기간 내 완성한 소설로 특이한 점은 편집자의 주장에 의해 문학평론가가 아닌 여성학자의 작품 해설이 달려있다. 82년생 김지영은 우리 사회 웅크리고 있던 젠더갈등 및 양성평등 이슈를 사회적으로 드러나게 만든 작품으로 원제와 동일한 <82년생 김지영>은 2019년 10월 23일 정유미, 공유 주연의 영화로 개봉했다

페미니즘 문제만을 다룰 뿐 아니라, 사회의 수많은 소수자들(성소수자, 난민, 여성, 아동)을 다루는 작가로 가장 최근에는 <인생은 언제나 무너지기 일보 직전>, <공공연한 고양이> 등을 출간해 여러 작과와 협업하여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활동

  • 귀를 기울이면 2011.12.19. 문학동네
  • 고마네치를 위하여 2016.04.29. 은행나무
  • 82년생 김지영 2016.10.14. 민음사
  • 그녀 이름은 2018.05.25. 다산책방
  • 가출 (Run Away) 2018.11.09. 아시아
  • 82년생 김지영 - 코멘터리 에디션 2018.11.23. 민음사}}}
  • 사하맨션 2019.05.28. 민음사
  • 인생은 언제나 무너지기 일보 직전 2019.09.27. 큐큐(QQ)
  • 공공연한 고양이 2019.10.25. 자음과모음
  • 귤의 맛 2020.05.28 문학동네

공저

  •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고백(1997~2017) 2017.09.20. 이프북스
  • 현남 오빠에게 2017.11.15. 다산책방
  • 소설 보다 봄-여름(2018) 2018.08.29. 문학과지성사
  • 멜랑콜리 해피엔딩 2019.01.30. 작가정신
  • 공공연한 고양이 2019.10.25. 자음과 모음

평가

긍정적 평가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10년 동안 일한 방송 작가답게 서민들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비극을 사실적이고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하는 데 특출 난 재능을 보이는 작가
  • 출판사 민음사가 주관하는 제 4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으로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 이 선정.

본심 심사에 참여한 백지은 문학평론가는 "앞으로 '82년생 김지영'뿐만 아니라 '82년생 김지영'을 쓴 조남주 작가에 대해 더 주목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부정적 평가 및 논란

  • 남성혐오 논란

남성 중심 커뮤니티 등에서는 '82년생 김지영'이 남성혐오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꿀 빨고 살던' 지금의 30대 여성이 이같은 볼멘 소리를 낼 이유가 무엇이 있냐며, 이 소설에 불쾌감을 표했다. 그리고 이 소설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에 영화 제작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 배우로 캐스팅 된 후에는 '김지영'이 된 정유미를 향한 악플이 쏟아졌다.

  • 인터뷰 논란

조남주 작가가 자신의 걷기 싫어하는 습성은 여성에게 안전하지 않은 보행환경 때문이라는 인터뷰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연예인 인증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