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193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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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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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완서(朴婉緖) |
출생일 | 1931년 10월 20일 |
출생지 | 경기도 개풍군 청교면 묵송리 |
사망일 | 2011년 1월 22일 |
사망지 | 경기도 구리시 |
본관 | 반남 박씨 |
종교 | 천주교(세례명: 정혜 엘리사벳) |
학력 |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명예 문학박사) |
데뷔 | 1970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 <나목> |
형제 | 오빠 1명 |
배우자 | 호영진(1925~1988) |
자녀 | 1남 4녀 |
활동 분야 | 소설, 수필 |
생애
- 1931년 경기도 개풍군 청교면 묵송리 박적골에서 반남 박씨 장손 집안의 1남 1녀 중 둘째로 출생하였다.
- 딸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었던 어머니의 덕분에 1938년 개성에서 경성으로 이사를 가서 소학교부터 경성의 명문 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 학창시절 담임선생으로 있었던 소설가 박노갑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박노갑은 그 시기의 어린 학생들이 쓰기 쉬운 감성적인 문장을 지양하고 사실적이고 경험이 실린 글을 쓸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같은 반에서 공부한 문인으로는 소설가 한말숙, 시인 김양식이 있으며 그들과 교분이 두터운 친구였다고 한다.
- 일본어로 번역된 세계 문학 전집과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체호프같은 러시아 작가들의 소설을 구해 읽으며 문학과 관련된 꿈을 키웠다.
- 1950년 6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나 1달도 안 돼서 6.25 전쟁이 발발한다. 그 뒤로 공부에 회의감을 느껴 학교를 나가지 않았지만 이후 서울대학교는 한국 문학계에 남긴 업적을 높이 사며 2006년에 박완서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 전쟁 후 어머니를 비롯해 올케와 연년생 어린 조카들의 생계를 떠맡게 되어 동화 백화점 자리에 있던 미 8군 초상화부에 취직을 하였는데, 후에 등단작이 되는 「나목」의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 1953년 4월 21일 직장에서 만난 호영진(扈榮鎭)과 결혼하였고, 두 사람 사이에서 1남 4녀가 태어났으며, 40세까지는 전업 주부로 살았다.
수상경력
수상 | 작품 | 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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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문화 훈장 | 1998년 | |
한국 문학 작가상 | 그 가을의 사흘 동안 | 1980년 |
제5회 이상 문학상 | 엄마의 말뚝 | 1981년 |
대한민국문학상 | 미망 | 1990년 |
제3회 이산 문학상 | 미망 | 1991년 |
제38회 현대 문학상 | 꿈꾸는 인큐베이터 | 1993년 |
제25회 동인 문학상 |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 1994년 |
제5회 대산 문학상 |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 1997년 |
보관 문화 훈장 | 1998년 | |
제1회 황순원 문학상 | 그리움을 위하여 | 2001년 |
제16회 호암 예술상 | 그리움을 위하여 | 2006년 |
작품
제목 | 발표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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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 1976년 |
나목 | 1976년 |
창 밖은 봄 | 1977년 |
휘청거리는 오후 | 1977년 |
혼자 부르는 합창 | 1977년 |
도시의 흉년 | 1977년 |
목마른 계절 | 1978년 |
배반의 여름 | 1978년 |
꿈을 찍는 사진사 | 1979년 |
욕망의 응달 | 1979년 |
살아있는 날의 시작 | 1980년 |
이민가는 맷돌 | 1981년 |
도둑맞은 가난 | 1982년 |
오만과 몽상 | 1982년 |
엄마의 말뚝 | 1982년 |
그 가을의 사흘 동안 | 1983년 |
인간의 꽃 | 1983년 |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 1983년 |
서 있는 여자 | 1985년 |
꽃을 찾아서 | 1985년 |
유실 | 1988년 |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 1990년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1992년 |
한 말씀만 하소서 | 1994년 |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 1995년 |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 1995년 |
울음소리 | 1996년 |
나의 아름다운 이웃 | 1996년 |
속삭임 | 1997년 |
가는 비, 이슬비 | 1997년 |
너무도 쓸쓸한 당신 | 1998년 |
해산바가지 | 1999년 |
아저씨의 훈장 | 1999년 |
조그만 체험기 | 1999년 |
어떤 나들이 | 1999년 |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 1999년 |
아주 오래된 농담 | 2000년 |
그 남자네 집 | 2004년 |
환각의 나비 | 2006년 |
친절한 복희 씨 | 2007년 |
작품특징
- 6·25 전쟁과 분단 문제에서 초래된 비극적 체험으로부터, 물질 중심주의 풍조와 여성 억압에 대한 현실 비판을 심화된 내면 의식으로 사회 현상과 연관해서 표현하고 있다.
- 박완서의 작품은 "'전쟁의 비극', '중산층의 삶', '여성 문제"를 주로 다루었으며, 자신만의 문체와 시각으로 작품을 서술하였다. 중산층의 꿈과 속물성까지도 예리하게 파해친 것이 바로 작품세계의 핵심이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