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의 서예작품이다. 간송미술관이 보유 중이며, "잠시 밝은 달을 불러 세 벗을 이루고, 좋아서 매화와 함께 한 산에 사네"라는 문장이 쓰여 있다. 중국 촉나라 시대 비석의 서체를 응용하여 두 번째 폭에 "촉의 예서 필법으로 쓰다"라는 글귀를 넣었다. 2018년 4월 2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