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정운 권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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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영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3일 (목) 18:5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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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동국정운은 조선 세종 때 신숙주, 최항, 박팽년 등이 왕의 명으로 편찬하여 세종 30년(1448)에 간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표준음에 관한 책이자 운서(韻書)로, 6권6책의 활자본이다. 한자음을 훈민정음으로 표기하였다. 그 시대에 통용되던 한자음을 충분히 고려치 않았기 때문에 국가적인 장려에도 불구하고 실용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잘 사용되지 않다가[1] 16세기 들어서는 '동국정운식 한자음'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2]


출처

  1. [네이버 국어사전동국정운식 한자음]....≪동국정운≫에서, 당시의 한자음을 중국의 ≪홍무정운≫의 음을 참고하여 새롭게 고쳐 훈민정음으로 표기하여 규정하여 놓은 음. 당시 조정에서는 이것을 사회적으로 장려하고 규범화하려고 하였으나, 우리나라 한자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주관적이고 사대주의적이며 복고주의적인 성격이었으므로 실현될 수 없었다.
  2. [네이버 지식백과] 동국 정운 [東國正韻] (한국 자전의 역사, 2012. 11. 19., 박형익).....「동국 정운」은 편집 방침과는 달리 송나라 등운학과 명나라 「홍무 정운」의 언어 정책을 지나치게 따랐으므로 현실음과 거리가 있는 규범적인 우리 한자 발음 사전으로 남게 되었다. 「동국 정운」의 한자음은 불경 언해서의 한자음 표기를 위해 주로 사용되었다가 16세기 초기부터는 아예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작성자

이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