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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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30일 (수) 15:40 판 (대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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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작가 소개

1967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 중고등학생 때에는 큰 키를 장점으로 배구 등의 운동을 함. 대학교 졸업 이후 기독교사회운동기관 크리스천아카데미에 근무하며 직장생활. 동시에 작품 활동을 병행하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팔월의 식사>가 당선되어 데뷔.

대표작품

작품 출판사 책 소개
리나 16세 나이에 국경을 넘어 24세가 될 때까지 낯선 나라를 떠돌아야 했던 소녀 리나를 통해 경계 밖의 삶을 그리고 있다. 브로커를 따라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으려는 스물두 명의 난민들은 'P국'이라는 이상향을 품고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리나는 P국에 닿지 못하고 탈출 도중 화공약품공장으로 팔려간다. 국경 앞에 선 리나의 유랑이 끔찍하면서도 경쾌하게 펼쳐진다. 작가는 특유의 건조한 문체와 무심한 듯한 블랙유머로 막막한 폐허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라이팅클럽 글쓰기 그 자체를 사랑할 수 있게 되기까지 평생을 바친 두 여자 이야기『라이팅 클럽』. 강영숙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강렬한 이미지와 건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문체, 새롭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평생 작가 지망생으로 살아온 싱글맘 김 작가와 그녀의 딸 영인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모든 사람들이 불특정 다수의 독자를 갖는 인터넷 시대에 현대인이 '글쓰기'라는 행위에 투사하는 다채로운 욕망의 빛깔을 정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흔들리다 남편과 헤어져 친구집에서 더부살이 하는 '나'(민영)의 이야기다. 친구 한나와 떠나는 여행길에서 나는 남편을 생각한다. 세상 속 진입로를 잃어버리고 침몰한 러시아 핵잠수함에 빠져버린 남자. 생활을 포기한 채 백수생활을 계속해 오는 전남편에 대한 경멸과 분노가 있는 그대로 표출된다. 그러나, '나' 역시 아버지에 대한 어두운 기억으로 세상을 병적으로 의심하며 사는 상처받은 인간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어느새 환영 속으로 빠져든다. '트럭', '청색 모래'에서 주인공들은 저마다 원하는 방식으로 현실을 편집한다. 어느 것이 현실이고 어느 것이 환상인지 도무지 구분되지 않는다. 작가는 괴로운 현실에 처한 주인공에게 환상을 제공한다. 작가는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현실과 대면하게 함으로써 비참하고 남루한 일상을 들어내 보이고자 했다.

경력사항

  • 2009: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창작프로그램 IWP

수상

  • 2006년 대산창작기금 소설 부문
  • 2006년 제39회 한국일보문학상
  • 2011년 제4회 백신애문학상
  • 2011년 제5회 김유정문학상
  • 2017년 제18회 이효석문학상

다른 작가소개

작성자 : 김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