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어룡형 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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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2211074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2월 8일 (목) 20:3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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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어룡형주전자.jpg

지정종목 국보
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137
시대 12세기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물/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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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상상 속의 동물인 용의 머리와 물고기의 몸을 가진 특이한 형태의 동물이 물을 박차고 힘껏 뛰어 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상형의 청자 주전자이다. 상형청자는 모본이 되는 형상의 대표적인 특징을 골라서 묘사했기 때문에 어느 경우에는 모본보다 강한 느낌을 준다.

전체 높이 24.4cm, 뚜껑높이 5.3cm, 몸통지름 13.5cm이다.

물을 따르는 부리는 용의 머리모양이고, 이빨과 지느러미, 꼬리 끝에는 백토를 발랐다. 얼굴의 털이나 지느러미들을매우 섬세하게 표현했다. 주전자 몸체는 비늘이 도드라지게 표현했고, 중앙부에는 앞뒤로 커다란 갈퀴모양의 옆지느러미를 묘사했다. 손잡이는 연꽃줄기 모양으로 주전자의 몸체 위로 자연스럽게 늘어져 있고, 뚜껑을 물고기의 꼬리부분을 본떠서 만들었다.

전체적인 형태는 기이하면서도 각 부위를 갖춘 한 마리의 상상의 동물모습을 하고 있다. 비취빛의 유약색과 더불어 지느러미와 꽃무니의에 나타난 세밀한 음각 표현은 능숙한 솜씨를 보여준다. 이 주전자는 상서로운 동물이나 식물을 모방해서 만든 상형청자 중에서도 매우 기발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관련영상


참고문헌

두산백과

국가문화유산포털


작성자:김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