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자의 좌충우돌 생애기 - 엄마도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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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22일 (월) 15:58 판 (신숙자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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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모든 어머님께 대한 감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머님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나갑니다.

이제 갓 태어난 신생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어머님들의 눈에는 자식들이 아무리 컸다고 하더라도 한없이 여리고 약한 자식으로 보일 뿐입니다.

이러한 자식에 대하여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시는 모습에 우리는 감사함을 느끼지만, 때로는 당연하다는 듯 여기고는 한다. 이렇게 어머님들이 베푸는 아가페적 사랑은 매우 고귀하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랑이지만

이러한 대가 없는 사랑에 무뎌지는 경우를 보고 있으면 마음 한켠이 아리기도 합니다.

당연한듯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 어머니도 누군가의 어여쁜 딸이었거나 진행형으로 누군가의 딸이기도 하다. 쉽지 않은 이러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모든 어머님들께 감사의 말로 이 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박상현의 어머니이자 누군가의 딸인 '신숙자'


미안하다...아빠, 엄마도 아빠 엄마가 처음이잖니, 응답하라 1988 성동일 대사 中 


신숙자의 고향

여러분들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지역인‘고창’이라는 지역을 알고 있는가요? 전라북도 고창군은 전라북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선운산이라는 산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선운사에는 겨울에는 천년기념물로 지정이 된 동백꽃 숲, 여름부터 가을은‘상사화(相思花)’ 즉 사랑의 고통을 상징하는 꽃인 꽃무릇이 절경을 이루는 장소로 유명하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선운사는 많은 문학작품의 소재가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서정주 시인이 살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속하는 고창 고인돌유적이 있으며

우리나라 읍성 중에서 보존상태가 가장 좋은 축에 속하여 산책코스로도 이용될 정도로 가치가 높은 고창읍성 또한 이곳에 위치하지요.

더불어 이 지역은 복분자와 장어가 특산물로, 정기의 상징인 음식들이 특산물인 만큼 지역 자체가 굉장히 힘차고 활력이 도는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제가 왜 고창에 대하여 물어보고 설명을 하였을까요?

바로 필자의 어머니 ‘신숙자’씨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어머니이신 신숙자씨는 고창 중에서 선운사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지역인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의 용흥부락이라는 조그마한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용흥부락은 비록 시골이지만 선운산ic에서 자차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한적한 시골마을로 예전에는 매우 정겨운 시골 농촌마을의 모습이었지만

지리적 특성 탓에 골프장과 복분자 관련 공장들, 별장이나 팬션단지들이 들어서고 있어 정작 원주민들은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고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고향의 개발들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신숙자씨는 개발로 인하여 변경이 되는 고향의 모습이 새롭기는 하지만, 정겨운 마을의 모습이 사라지고

기존의 원주민들이 떠나감에 의하여 어릴 때 부터 알고 지냈던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어 고향에 갈 때에 반겨주는 사람이 적어지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현재인 40대 까지의 삶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