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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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5월 28일 (월) 12:34 판 (새 문서: 멀리 배웅하던 길 여전히 나는 그곳에 서서 그대가 사랑한 이 계절의 오고 감을 봅니다 아무 노력 말아요 버거울 땐 언제든 나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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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배웅하던 길 여전히 나는 그곳에 서서 그대가 사랑한 이 계절의 오고 감을 봅니다

아무 노력 말아요 버거울 땐 언제든 나의 이름을 잊어요

꽃잎이 번지면 당신께도 새로운 봄이 오겠죠 시간이 걸려도 그대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그다음 말은 이젠 내가 해줄 수 없어서 마음속에만 둘게요


꽃잎이 번지면 그럼에도 새로운 봄이 오겠죠 한참이 걸려도 그대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끝눈이 와요 혹시 그대 보고 있나요 슬퍼지도록 시리던 우리의 그 계절이 가요


마지막으로 날 떠올려 준다면 안 되나요 다시 한 번 더 같은 마음이고 싶어 우릴 보내기 전에


몹시 사랑한 날들 영원히 나는 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