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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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서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1월 28일 (수) 16:4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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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요약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2016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올해 2018년은 4월 29일(일)부터 11월 3일(토)까지 밤에 경복궁을 즐길 수 있는 <2018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하였다.

별이 빛나는 밤에 경복궁을 거닐면서, 경복궁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담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경복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궁(正宮).

소개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하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 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 되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한 중건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 이었다.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 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공간이 조성되었다. 또한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 궁궐안에 다시 여러 작은 궁들이 복잡하게 모인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여 근정전 등 극히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고, 조선 총독부 청사를 지어 궁궐 자체를 가려버렸다. 다행히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추진되어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사정전 - 강녕전 - 교태전을 잇는 중심 부분은 궁궐의 핵심 공간이며,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적으로 건축 되었다. 그러나 중심부를 제외한 건축물들은 비대칭적으로 배치되어 변화와 통일의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었다. 수도 서울의 중심이고 조선의 으뜸 궁궐인 경복궁에서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왕실 문화의 진수를 느껴보자.

경복궁의 명칭 : 경복궁은 조선 왕조가 세워지고 3년 지난 후 완공되었다. 완공된 지 며칠 후에 개국공신 정도전은 태조의명에 따라 경복궁이라는 궁궐 이름을 비롯해 강녕전, 교태전, 연생전, 경성전, 사정전, 근정전 등 주요 전각의 이름을 지었다. 경복궁이라는 이름에는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임진왜란과 경복궁 화재의 원인 : 경복궁은 임진왜란으로 인해 모두 불타 버리는 비운을 겪는다. <선조수정실록> 에는 왕실과 조정이 서울을 떠나자 성난 백성들에 의해 ‘도성이 불탔다’는 1592년 4월 30일자 기록이 있다. 이와 달리 <선조실록> 5월 3일자 기록에는 왜군의 동태를 기술하면서 ‘이때 궁궐이 불탔다’고 되어 있어, 경복궁 화재의 시점과 원인에 대해 엇갈린 기록을 보이고 있다. 당시 일본 장수 오제키의 <조선정벌기> 5월 3일자에는 ‘안으로 들어가 보니 궁궐은 텅 비었고 사대문은 제멋대로 열려 있었다. (중략) 그 아름다운 모습은 진궁의 장려함을 방불케 하더라’라고 적혀 있어, 왜군이 들어오기 전에는 궁궐이 보존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당시의 상황과 문헌자료에 근거해 볼 때 화재의 원인을 백성들이 아니라 왜군에게서 찾는 것이 더 설득력 있다고 하겠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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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이야기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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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경복궁의 남문, 광화문입니다. 요즘은 광화문 앞 세종로 양쪽으로 정부청사 건물들이 죽 늘어서 있지요? 조선시대에도 비슷했습니다. 광화문 앞은 의정부와 이조, 형조, 예조 등 육조 건물이 들어섰던 관청거리였거든요. 조선의 신하들은 해치를 바라보며 오늘도 공명정대하게 일을 하리라 다짐을 했답니다. 광화문은 역사의 증인이기도 합니다. 임진왜란 때는 불에 타고, 일제강점기에는 해체되어 다른 곳으로 이전되는 수모를 당하고 한국전쟁 때는 포화를 맞았지요. 그러다가 1968년 복원하였으나 목재가 아니라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잘못된 위치에 세워지고 맙니다. 다행히 경복궁 복원사업이 시작되면서 현재 광화문은 1867년 고종임금님이 중건 했을 당시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건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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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건춘문은 경복궁의 동문입니다. ‘봄이 시작되는 문’이라는 뜻이지요. 이곳은 세자를 비롯한 왕실가족과 종친들이 드나들던 문입니다. 고종임금이 이 문을 통해 몰래 경복궁을 빠져나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기도 했습니다. 일명 아관파천이었죠. 건춘문 앞에는 늙은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줄곧 이 자리에 있었다고 합니다. 어린 세자가 배동들과 노는 모습, 미우라의 지시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 명성황후를 시해하기 위해 숨어 들어오던 모습, 건춘문을 빠져나가던 고종임금의 모습. 은행나무는 그 모습들을 다 보았을 것입니다.


영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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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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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십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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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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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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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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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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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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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조용히 참선,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소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곳곳을 돌며 야간해설을 듣고 궁중 음식과 전통 공연을 즐기는 궁궐 행사다.

약 2시간 동안 동궁~소주방~교태전~집경당•함화당~경회루~근정전을 돌며 조선시대로 ‘타임슬립’을 떠나게 된다.

관람기간

  - 4월(궁중문화축전) : 4. 29. ~ 5. 6. / 19:00 ~ 21:30 (입장마감 20:30)
  - 5월 : 5. 20. ~ 6. 2. / 19:00 ~ 21:30 (입장 마감 20:30)
  - 6월 : 6. 17. ~ 6. 30. / 19:30 ~ 22:00 (입장 마감 21:00)
  - 7월 : 7. 22. ~ 8. 4. / 19:30 ~ 22:00 (입장 마감 21:00)
  - 9월 : 9. 16. ~ 9. 29. / 19:00 ~ 21:30 (입장 마감 20:30)
  - 10월 : 10. 21. ~ 11. 3. / 19:00 ~ 21:30 (입장 마감 20:30)
     ※ 화요일 : 휴궁

(2018년 기준)

예매방법

  • 인터넷 예매 방법

- 일시: ‘18. 4. 13.(금) 14:00 (4월 궁중문화축전 기간만 예매 가능, 5월~10월 야간 특별관람 예매일시 추후 공지)

- 인터넷 예매(PC 및 모바일 앱 모두 가능)

옥션티켓 (http://ticket.auction.co.kr) 
인터파크티켓 (http://ticket.interpark.com) 

※ 한복참여자는 인터넷 예매 시 무료

  • 현장 판매

- 외국인

- 만 65세 이상

  • 무료관람

- 장애인

- 국가유공자

- 만 6세 이하 영유아

이용요금

  • 3,000원

교통안내

  • 주소 : 03045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경복궁)
  • 지하철 :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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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복규정

참고문헌

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