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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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5월 4일 (수) 15:58 판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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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김유정은 대한제국 국기 대한제국 출신으로 1908년 2월 12일 대한제국 강원도 춘천군 신남면 증리 실레마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청풍 김씨로 팔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자주 횟배를 앓았다고 한다. 후천적 말더듬이라 눌언 교정 소에서 고치긴 했으나 늘 말더듬이 시절 습관으로 과묵했다고 한다. 12세, 제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제16회 졸업 후, 4월 9일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검정으로 입학하였다. 18세, 휘문고보 3학년을 마치고 휴학한 뒤 19세, 휘문고보 4학년에 복학하게 된다. 20세가 되어 봉익동 삼촌 집에 얹혀 지내다 인간문화재 박녹주 공연을 처음 관람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박녹주에게 열렬하게 구애하지만 실패한다. 22세,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출결 문제로 제명 처분당했다. 결국 춘천 실레에 내려와 방랑 생활을 하며 들병이와 친해졌다. 원래 앓고 있던 늑막염이 재발하게 되고, 안회남의 권고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3세, 보성전문학교에 다시 입학 후 자퇴하게 된다. 실레 마을에 야학당을 열었다. 24세, 처녀작 단편 <심청>을 탈고한 후 4년 뒤에 중앙지에 발표하게 된다. 25세, 서울에 올라와 폐결핵과 치질 발병을 진단받게 된다. 1월 13일 <산골 나그네> 탈고 후 안회남의 주선으로 제1선지 3월호에 발표하게 된다. 8월 6일 <총각과 맹꽁이>를 탈고, 신여성 9월호에 발표하게 된다. 1934년 8월 16일 <정분> 탈고, 9월 10일 <만무방> 탈고, 12월 10일<애기> 탈고, <노다지>와 <소낙비>를 12월에 탈고 후, 안회남이 대신 신춘문예 응모작으로 부쳤다. 27세. 조선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소낙비>로 1등에 당선하게 된다. 1935년 구인회 후기 동인으로 가입하게 된다. 1936년 1월부터 8월까지 9편의 소설과 4편의 수필을 발표한다. 1937년 3월 29일 30세의 나이를 다 채우지 못하고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상산곡리 100번지 매형 유세준의 집에서 사망하게 된다.

작품이력

작품세계

1930년대 농촌의 모습을 주된 배경으로 삼았고, 태어난 곳인 실레마을에서 대부분의 작품을 집필했다. 그래서 실레마을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농민의 순수한 삶과 끈질긴 생명력을 표현했으며, 시대적 상황으로 인한 경제적 궁핍과 가난을 그렸다. ‘해학성’을 짙게 띄는 작가로 등장인물에서 성격의 대조와 이야기의 역설적 구조를 작품에 표현했다. 김유정의 작품 중 <떡>과 같이 일인칭 화자 설정을 사용하여 이야기의 구조와 인물들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풀어나갔고, 대표작인 <봄봄>과 <동백꽃> 등 김유정의 소설에는 어리석고 순진하지만 정 많고 순박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는 소설 속 주된 요소들이 김유정 본인이 살아왔던 마을에서 착안하여 가져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농촌을 배경으로 활동해, 작품 안에서 향토적인 언어와 비속어, 사투리 등 다양하고 독특한 문체를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순수함을 간직한 채 순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녹여냈다. 마지막으로 <봄봄>, <금 따는 콩밭>, <소낙비> 등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다양한 작품을 집필하여 일제의 추악한 면모를 작품에 녹여 일제를 비판하고 농민들의 편이 되어주는 작품 세계를 구축하였다.

2차창작물 목록

김유정 동상

김유정 동상.PNG

1994년 문화체육부가 3월의 문화인물로 김유정선생을 선정한 것을 기념해 김유정기념사업회가 1994년 10월에 건립하였습니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 세워져 있던 것을 김유정문학촌 개관에 맞춰 문학촌내로 이전하였습니다.

김유정 기념물

김유정문학촌 사이트

김유정문학촌1.PNG

김유정문학촌

김유정4대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