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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누에치기란?== 봄과 가을에 누에를 쳐서 견직물의 원료인 고치를 생산하는 일. 누에치기는 대개 봄누에와 가을누에로 일년에 두 번 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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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치기는 대개 봄누에와 가을누에로 일년에 두 번 친다. 아기누에를 길러 넉잠을 자고 나서 5령에 이른 누에를 섶에 올린 후 봄에는 8일 만에 고치를 따낸다. 고치는 품질에 따라 상고치, 중고치, 하고치, 쌍고치로 분류한다. 생고치의 보관은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고 공기가 잘 통하는 건조한 곳에 한다. 누에가 섶에 오를 때는 고치 모양의 송편(고치편이라고도 한다)을 빚어놓고 누에를 향하여 “고드레돌처럼 딱딱하게 잘 지어 주십시오.” 하고 축원했다고 전해 내려온다.<ref> 한국민속대백과사전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3513 </ref> | 누에치기는 대개 봄누에와 가을누에로 일년에 두 번 친다. 아기누에를 길러 넉잠을 자고 나서 5령에 이른 누에를 섶에 올린 후 봄에는 8일 만에 고치를 따낸다. 고치는 품질에 따라 상고치, 중고치, 하고치, 쌍고치로 분류한다. 생고치의 보관은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고 공기가 잘 통하는 건조한 곳에 한다. 누에가 섶에 오를 때는 고치 모양의 송편(고치편이라고도 한다)을 빚어놓고 누에를 향하여 “고드레돌처럼 딱딱하게 잘 지어 주십시오.” 하고 축원했다고 전해 내려온다.<ref> 한국민속대백과사전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3513 </ref> |
2022년 2월 22일 (화) 12:47 판
봄과 가을에 누에를 쳐서 견직물의 원료인 고치를 생산하는 일.
누에치기는 대개 봄누에와 가을누에로 일년에 두 번 친다. 아기누에를 길러 넉잠을 자고 나서 5령에 이른 누에를 섶에 올린 후 봄에는 8일 만에 고치를 따낸다. 고치는 품질에 따라 상고치, 중고치, 하고치, 쌍고치로 분류한다. 생고치의 보관은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고 공기가 잘 통하는 건조한 곳에 한다. 누에가 섶에 오를 때는 고치 모양의 송편(고치편이라고도 한다)을 빚어놓고 누에를 향하여 “고드레돌처럼 딱딱하게 잘 지어 주십시오.” 하고 축원했다고 전해 내려온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