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만차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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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련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5월 12일 (수) 10:4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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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재치 있고 엉뚱한 방랑 기사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걸작 『라만차 돈키호테』는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이자 서구 최초로 근대 소설 양식을 창조해냈다는 칭송을 받아온 작품이다. 『라만차 돈키호테』는 기사소설에 빠져 세상의 불의를 없애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시골 귀족 돈키호테와 그의 충실한 하인 산초 판사의 엉뚱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방랑기를 다루고 있다. 돈키호테는 수많은 모험과 맞서 싸우며 실패와 좌절 앞에 쓰러지고 무너지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결포 포기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괴짜 귀족의 모습이다. 그저 평범하기만 했던 시골 귀족이었던 그가 진정으로 맞서 싸우고자 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익살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구스타브 도레의 삽화와 함께 읽는 『라만차 돈키호테』 구스타브 도레는 세밀하고 사실적인 묘사와 명암효과로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화가이다. 구스타브 도레가 그린 『라만차 돈키호테』는 그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들의 코믹한 모습과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세르반테스의 풍자 문학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고 있다.


저자 소개

미겔 데 세르반테스 (Miguel de Cervantes Saavedra)

스페인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극작가이자 시인이라 불린다. 1547년 9월 29일 성 미겔의 날에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의 대학도시인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일곱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났다. 아버지인 로드리고 데 세르반테스는 가난한 외과의사 겸 접골사였으며 어머니 레오노르 데 코르티나스는 코르도바 출신이었다. 아버지의 빚 때문에 몇 달간 투옥되었던 세르반테스는 19세가 되던 해 유명한 에라스무스주의자 후안 로페스 데 오요스가 교장으로 있는 학교에 들어가고, 1568년 펠리페 2세의 왕비인 이사벨 데 발부아가 사망하자 오요스가 발간한 문집에 시 네 편을 수록한다. 이는 세르반테스의 문학적 작업을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문건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의 중심은 돈 키호테와 산초 판자의 두 성격의 창조로, 기사의 고매한 이상은 산초 판자의 실제적이고 비속한 물질주의와는 대조적이다. 21세기 먼 타국에서조차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는 돈키호테는 독자들 나름대로의 잣대로 인해 현실감각 없는 인물로 인용되기도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주위의 시선과 반복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상을 향해 뜻을 굽히지 않고 다가서는 인물로 재탄생되고 있다.

세르반테스는 그 시대까지 독립적으로 존재했던 소설의 다양한 형식을 집결하여 문체뿐만 아니라 작품의 전개방식에서도 참신함이 돋보이는 훌륭한 걸작을 만들어냄으로써 유럽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이후 『돈키호테』 2편, 『모범소설집』(1613), 『파르나소에의 여행』(1614), 『여덟 편의 희극과 여덟 편의 막간극』(1615)을 출간하였다. 만년에는 종교적인 결사에 가담하고, 1611년 프란시스코 데 실바가 창립한 아카데미아 셀바헤라는 작가 단체에 가입하였다. 셰익스피어와 같은 날인 1616년 4월 23일, 마드리드에서 사망하였다.


서평

출판사 서평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걸작 『돈키호테』는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이자 서구 최초로 근대 소설 양식을 창조해냈다는 칭송을 받아온 작품이다. 『돈키호테』는 기사소설에 빠져 세상의 불의를 없애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시골 귀족 돈키호테와 그의 충실한 하인 산초 판사의 엉뚱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방랑기를 다루고 있다. 돈키호테는 수많은 모험과 맞서 싸우며 실패와 좌절 앞에 쓰러지고 무너지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결포 포기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괴짜 귀족의 모습이다. 그저 평범하기만 했던 시골 귀족이었던 그가 진정으로 맞서 싸우고자 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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