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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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6월 15일 (수) 20:1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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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배재학당, 배재보통고등학교

개요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설립 및 역사

하였다.

  • 한미수호조약 이후 본격적으로 기독교가 전래되면서 1885년 8월 3일 미국 북감리회 선교사 아펜젤러(H. G. Appenzeller)에 의해 학당으로 설립됨.
  • 최초의 학생인 이겸라(李謙羅)와 고영필(高永弼) 두 명을 데리고 영어수업을 시작, 1886년에 학생이 16명으로 늘어나자 한성 정동에 있는 민가 몇 채를 사서 교실로 개축하여 사용함.
  • 1886년 6월 8일 고종이 학교 설립의 소식을 듣고 이를 격려하여 ‘배재학당(培材學堂)’이라는 교명을 지음. 이때부터 배재학당이라 칭하게 되었음.(개교기념일도 6월 8일)
  • 1887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르네상스식 벽돌 교사를 신축하여 학교의 면모를 갖추고, 이와 함께 교원과 교과목 수를 늘리고 수업연한도 보통과 4년, 본과 5년으로 정함
  • 입학 자격은 17세 이상의 남자로서 『동몽선습(童蒙先習)』을 읽고 한글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해당되었다.
  • 1909년 4월 배재고등학당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배재학당 당시의 졸업생 총 수는 32명.
  • 1914년 3월 교원양성을 위하여 중등사범전수과를 병설, 1916년 5년제 배재고등보통학교가 설립인가 되면서 전수과는 폐지하고 배재고등학당과 배재고등보통학교 두 학교를 병설로 운영함과 동시에 동관을 준공함.
  • 1925년 일제에 의해 배재고등학당은 15회 2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뒤 폐교되고, 배재고등보통학교는 1937년 4월 6년제 배재중학교로 개편되었다가, 1951년 학제개정에 따라 배재중학교와 분리되어 3년제 배재고등학교로 개편됨.
  • 1984년 2월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현재의 위치로 교사를 이전하였으며, 2009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지정됨.

특징

사상

  • 배재고등학교의 전신인 배재학당(培材學堂)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중등교육기관, 기독교 정신과 개화사상을 바탕으로 근대교육의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함.
  • 배재학당의 설립과 함께 당훈(堂訓)은 성경 구절을 한역한 ‘욕위대자당위인역(欲爲大者當爲人役)’으로 제정하여 지금까지 교훈으로 내려오고 있다.
  • 설립 초기에는 학당 내에 활판소를 설치, 영문과 한글 활자를 주조하여 『성서』·『조선그리스도인회보』·『독립신문』·『천로역정(天路歷程)』 등을 발행함.
  • 1896년에 학생회인 협성회(協成會)를 조직하여 기관지 『협성회보』를 발간하고 조국의 독립과 교육구국의 정신을 일깨움.

교육

  • 초기에는 중등과정의 특별과(보통과)와 대학과정의 본과를 두고 한문·영어·만국지지(萬國地誌: 학부에서 간행한 세계지리서) 등을 가르침.
  • 이때의 교과목은 만국지지·사민필지(士民必知: 선교사 헐버트가 지은 세계지리서)·위생·창가·도화(圖畵: 미술)·체조 등이었고, 교과 외에도 오후에는 서재필(徐載弼)·윤치호(尹致昊) 등이 서구 민주주의와 의회제도 등에 관한 특별 강의를 함.
  • 학교신문『배재신문』와 교지 『배재』를 정기적으로 간행하고 있고, 1955년『배재 70년사』, 1965년『배재 80년사』를 발간. 1985년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탑의 건립 등 대대적인 행사를 거행, 1989년『배재 100년사』를 간행함.

위치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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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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