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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은 서울 한양도성 밖에서 문화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13년 서울시 최초로 이곳을 '역사문화지구'로 지정했다. 그래서 성북동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도 한다.
 
성북동은 서울 한양도성 밖에서 문화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13년 서울시 최초로 이곳을 '역사문화지구'로 지정했다. 그래서 성북동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도 한다.
 
  
 
성북동에 마음을 둔 이들이라면
 
성북동에 마음을 둔 이들이라면

2018년 6월 9일 (토) 20:52 판


소개

서울특별시의 북동부에 위치한 자치구이다. 2017년 6월 30일 기준 448,104명이 거주하고 있다. 명칭의 유래는 조선 영조 때 설치한 어영청의 북둔이 성곽 북쪽에 설치된 것에서 유래하였다. 성북동은 1894년 갑오개혁 때 처음 등장한 이름이다.

성북구는 북한산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성곽, 북한산성과 같은 방위시설 등 유적지가 많다. 주택지구 조성이 오래된 지역 중 하나이며 대학교가 매우 많은 자치구이다. 고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성북동 시대의 길

성북동 시대의 길.jpg 성북구 성북동은 조선시대 도성수비를 담당했던 어영청의 북둔성곽 밖의 마을로 산자락을 따라 굽어진 골짜기에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이곳은 성 북쪽 마을이란 뜻의 '성북동'이란 명칭으로 불리게 됐다.


성북동은 서울 한양도성 밖에서 문화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13년 서울시 최초로 이곳을 '역사문화지구'로 지정했다. 그래서 성북동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도 한다.

성북동에 마음을 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지인 좇아 멋모르고 들어간 수연산방에서

차 한 잔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나눌 때

가슴 깊이 스미는 그 한 줌의 온기,

꽃 피는 어느 날, 간송미술관을 찾은 이들이 만든

긴 줄을 무심히 스쳐 지날 때

왈칵 치밀어 오르는 정체 모를 그 뜨거움,

은행나무 이파리 노랗게

천지가 단풍인 길상사에서 산보할 때

사방에서 피어나는 가을 냄새 그리고 그 고요함.

성북동과의 첫 만남이

무엇이었든 어떻게 시작했든 상관없습니다.

성복동은 그렇게 한 번 다녀간 이들을

잊지 않고 다시 초대합니다.

- 성북동 시대의 길 소개 문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