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비둘기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성서우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6월 15일 (화) 11:15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시 소개 및 해설

미리보기 링크를 통해 시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성북동 비둘기" 이 시는 6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진행된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황폐해진 자연으로부터 점차 소외되어 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성북동 비둘기'를 통해 보여 주는 작품이다. 따라서 비둘기는 사랑과 평화, 축복의 메시지 전달자라는 일반적 상징을 뛰어넘어 근대화, 공업화로 소외되어 버린 현대인을 비추어 주는 거울이며, 그에 대한 관찰자 내지 비판자로 형상화되어 있다. 60년대부터 시작된 근대화, 산업화에 따르는 자연 파괴와 인간성 상실이라는 현실 인식이 이 시의 시작 동기다. 이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비둘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비둘기'는 도시화, 산업화로 인하여 소외되어 가는 인간을 상징하고 있으며, 비판자적 구실을 한다.

시인 소개

김광섭(金光燮) 호는 이산(怡山)

1905년 함북 경성 출생. 일본 와세다 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그는 공보처장, 대통령 비서 등을 역임하였으며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일제 말에 창씨 개명을 반대하다 옥고를 치르기도 한 그는 1927년 < 해외문학> 동인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가 담긴 시집 <憧憬>(1938)을 냈다. 해방후에는 민족문학 건설의 기치를 내걸고 정치에도 참여, '자유문학' 발행인을 역임하였다. 1977년 사망함 시집 : 『동경』(1938), 『마음』(1949), 『해바라기』(1957), 『이삭을 주울 때』(1965), 『성북동 비둘기』(1969), 『반응―사회시집』(1971), 『김광섭 시전집』(1974), 『동경』 (1974), 『겨울날』(1975)


시 관련 영상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