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록

개요

1960년대 후반 영국에서 발생한 록 음악의 하위 장르이다.

상세

영향 및 발전

영국 록 밴드 비틀스(The Beatles)[1]의 1967년 앨범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트 클럽 밴드(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가 장르의 탄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여겨진다.

이후 예스(Yes)[2], 나이스(The Nice), 킹 크림슨(King Crimson)[3] 같은 밴드들에 의해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1970년대 중반부터 펑크 록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빠르게 쇠락했다.

특징

록을 바탕으로 고전음악, 재즈, 사이키델릭, 바로크 팝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실험적인 형식을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구성 탓에 긴 길이의 곡이 많으며 하나의 주제를 일관되게 다루는 콘셉트 앨범이 많은 편이다. 신비로운 느낌을 부각하거나 철학적, 사회적인 메시지를 나타내는 가사도 다수를 차지한다.

신시사이저[4]가 많이 사용되며 기타 솔로 연주가 자주 등장한다. 더러는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